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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란결 애니 23화 줄거리 결말 스포 : 삼계 협력

by 루루얍 202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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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법력을 회복 중인 구연. 자신 앞에 나타난 작에게 묻는다.

 

" 너는 누구냐? "

 

" 그림자 장군, 작이다 "

 

" 지금..뭐하는 거지? "

 

" 네 회복을 기다린다. 반쪽짜리 법력과 싸우는 건 너무 시시하거든 방금 전에 죽인 두 놈처럼 말이야

 

" 누구를 죽였지? "

 

" 반인반마의 여자는 수급을 베었고 다른 놈은 바람계였는데 구더기를 먹였지 "

 

" 너.. "

 

" 참 오는 길에 눈 썹 없는 놈도 베었어 죽었는진 모르겠지만 "

 

구연이 작의 말에 크게 분노한다.

 

" 이 죽일놈! "

 

" 법력이 훌륭하군 분노 때문인가? "

 

" 악랄한 말엔 망령된 말로 응징하라 했지만 오늘은 노여움을 가라앉힐 수 없으니 계율을 어겨야겠다 "

 

" 좋다, 나도 원하던 바야. 이..법신은 이럴수가 이렇게 어마어마한 존엄상이라니 이걸 숨기고 있었구나 "

 

힘의 차이를 파악한 작이 반대쪽으로 날아가며 도망친다.

 

" 무량간에서 무량의 소리를 깨우고 무량계를 깨우리라 무량계는 감옥과 같아 모든 마귀를 속박하고 인과를 가두며 목숨을 거둔다. "

 

" 포악한 악마를 물리치는 분노자여 부숴버려라, 팔령전! 만신뇌사는 들으라 구천징계뇌법으로 벌해라

 

작이 전기충격 같은 공격을 받으며 고통에 비명을 지른다.

 

" 아아아아아아아아악!!!!!!!!!!!! 대체 왜..난 아직도 안 죽은 거야 "

 

" 무량의 감옥에서 무량의 시간과 함께 무량의 뇌겁을 겪어라 넌 다신 윤회할 수 없다 끝도 없이 영원히 번개 세례를 받으리라. 너에겐 만물의 생명을 거둘 권리가 없다. 그게 네가 지은 죄다 "

 

구연이 작을 무리친다. 그리고 법력을 감지한 구연.

 

" 섬에서 법력이 느껴져. 아직 산 자가 있군 "

 

구연이 땅에 내려선다. 거대한 구덩이에 빛이 모여들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된 구연.

 

" 이건.. 주압의 힘이야 힘이 다 빠진 상태지만 그래도.. 아직 살아있어 "

 

 

/

영복에게 포박 당한 채 힘을 못 쓰고있는 동방청장. 소합이 문틈으로 그 광경을 보고있다.

 

" 저건..동방불패? "

 

" 동방청장이야! 마존이라고, 마존 "

 

소합이 동방청장의 이름을 잘못 말하자, 금대승이 나머지 문을 열어재끼며 정정해준다. 담담하게 금대승을 보며 말하는 소합.

 

" 너 살아있었냐? "

 

" 구연 대인을 모시러 가던 중에 웬 새대가리한테 맞아서..망했다, 시간이 부족해 대례는 이미.. "

 

" 입이 거칠군. 수운천 사람은 다 그래? "

 

" 욕이 아니라 진짜 새대가리였어 "

 

" 그러니까 마력이라곤 없는 이 녀석이 마존이라고? "

 

" 맞아 근데 왜 마력이 없는진 모르겠어 "

 

" 봉인된 거겠지. 마력을 회복하면 실력이 어느정도일까? "

 

" 듣기로는 삼계에 적수가 없다고 했어. 어디까지나 들은 말일 뿐이지만 "

 

소합이 아까 양곤이 했던 말을 떠올린다. 소합이 얼마나 버틸 수 있냐 물으니, 1각 안에는 안 죽는다고 말한 양곤. 소합이 금대승에게 말한다.

 

" 도박을 걸어보지. 주법의문, 마원회천! "

 

" 뭐하는 거야!? "

 

" 마력을 복원한다

 

" 상대는 마존이야! 만의 하나.. "

 

" 안 보여? 그림자 생물한테 붙잡혀 있잖아 그림자 삼계와 싸운단 뜻이야. 적의 적이니까 어쩌면 우리를 도울지 몰라 "

 

 

/

소란화의 목숨이 위험하단 말에 동방청장이 영복에게 묻는다.

 

" 방금..뭐라고 했냐? "

 

" 핫. 그 화령한테 관심이 많네? 그렇다면 우리 협상 위치를 좀 바꿔야겠어. 바로 나가고 싶다면 일단 내 앞에 꿇어 "

 

짝-! 영복의 뺨을 때리는 동방청장. 

 

" 그래도 때리냐?! "

 

" 본능적 반응이야 "

 

" 안 보내주면 어쩌려고? "

 

" 그러니까 당장 본좌를 내보내라 "

 

" 난 싫어! 계속 날 때렸잖아 그것도 얼굴을 보면서 "

 

" 알았다. 자, 너도 본좌를 때려라. 그리고 바로 내보내 줘 "

 

" 흥. 보아하니 그 화령을 끔찍이 아끼나 보네 "

 

" 입다물고 때리기나 해! "

 

" 그럼..진짜 반격 안 할거지? "

 

" 본좌가 약조한.. "

 

그때 그림자 감옥의 공간이 뒤틀리며 마력이 감지된다.

 

" 어? 이 느낌은.. 마력? 말도 안돼 마력이 회복 중인 거야? "

 

동방청장이 영복의 얼굴을 발로 걷어찬다.

 

" 훗. 누가 내 봉인을 풀어 주나 보군 "

 

" 마력이 회복돼도 내 금고 주술을 풀진 못할걸? "

 

" 무식한 꼬맹이야. 삼계의 전쟁사를 찾아봐라. 본좌에게 마력이 있는 한 그 어떤 금고 주술도 본좌 앞에선 먼지일 뿐이야!! "

 

마력을 회복한 동방청장이 엄청난 마력을 뿜어낸다. 밖에서 소합과 금대승이 그 모습을 보며 말한다.

 

" 이..이 마력은..너무 강력해! "

 

" 이 정도 마력이라면 양곤 어르신도.. "

 

그림자 문! 영복이 밖으로 튕겨나오며 사라진다. 소합과 금대승의 앞에 동방청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 누가 내 마력을 회복시켰지? "

 

동방청장의 물음에 소합이 답한다.

 

" 저요, 이제.. "

 

" 회복술이 뛰어나구나 "

 

" 부탁.. "

 

" 따라와라. 구할 사람이 있다. 계문, 열려라 "

 

 

/

" 몸뚱이도 바꾸기 전에 마존이.. "

 

" 마존이 뭐? 대답해라 꽃요괴는 어디 있지? "

 

동방청장이 영복을 뒤쫓아와 묻는다.

 

" 그림자 문! "

 

" 흥 "

 

하지만 영복이 답을 않고 도망치고, 동방청장이 계문으로 계속 따라잡는다. 계속 반복되는 두 사람의 쫓고 쫓기기.

 

" 그림자 문! 망할, 이대론 안 되겠어 "

 

그런데 그때, 그림자 문으로 다른 장소에 도착한 영복의 눈 앞에 만신창이가 된 석 장군이 있다. 그리고 양곤과 함께 있던 구연이 석 장군을 완전히 없애버린다.

 

충격받은 영복의 뒤로 동방청장이 다가온다. 

 

" 이봐 내 질문에 대답 안했잖아 "

 

" 아니.. "

 

뒷걸음질 치는 영복. 하지만 등 뒤에서 구연이 영복에게 말한다.

 

" 말 안하면 손을 쓸 수밖에 없다 "

 

소합은 그 사이 양곤에게 가서 괜찮냐고 묻는다. 양곤은 허허 웃으며 구연 대인이 제때 와주어 목숨을 건졌다고 말한다. 양곤을 회복시켜주는 소합. 그러면서 굳은 얼굴로 다시는 자길 속이지 말라한다.

 

한편 동방청장과 구연은 순서를 따지며 언쟁을 벌인다. 자기 답이 먼저라는 동방청장.

 

" 이놈은 내가 먼저 봤다. 내 질문부터 답해야 해 "

 

" 일이 급해 순서를 따질 수 없다 "

 

" 꽃 요괴를 구해야해 나도 급해 "

 

" 그림자 삼계의 통로부터 망가뜨려야 해 "

 

" 내가 더 급하다 "

 

" 내가 더 급하다 "

 

두 사람 사이에 낑긴 영복이 소리친다.

 

" 누가 말하겠대?!! 말하면 죽일 거잖아! 절대 말 안해!!! "

 

그런데 그때 금대승이 나서 말한다.

 

" 어..그게 어딘지는 제가 압니다 "

 

가운데 낀 영복에게 시선을 모으는 동방청장과 구연. 영복이 더는 필요 없어지자 날려버리려고 각자 한 손에 법력을 모은다. 

 

" 실은 내가 말해주려고 했어! "

 

영복이 다급히 외쳐보지만....

 

" 염옥 "

 

" 금광뢰 "

 

" 으아아악!!! "

 

동방청장과 구연이 영복에게 공격을 날려 없애버린다. 영복이 사라진 땅을 내려다보며 서로에게 말하는 동방청장과 구연.

 

" 마존, 삼계의 협정을 따르려면 너한테 손을 쓸 수 없다. 그게 아니면.. "

 

" 넌 천은도를 파괴해라 "

 

" 응? "

 

" 이 섬엔 식양이 나. 섬이 남아있는 한 그림자 삼계는 계속 방법을 찾을 거다. 이 섬은 물과 상극이야. 천은도를 그림자 밖으로 꺼내고 비를 내리면 사라질 거다 "

 

" 그럼.. "

 

" 난 누굴 좀 구하고 그림자 삼계 조무래기들도 깨끗이 처리할게. 넌 섬 밖으로 가서 해. 아무도 방해 안 할거다. 참, 저 귀뚜라미는 내가 데려가지 "

 

동방청장이 소합을 가리킨다. 알겠다고 하는 소합. 양곤은 구연을 엄호하겠다고 한다. 금대승은 대례가 거기 있으니 마존을 따라가겠다고 한다. 이에 동방청장이 말한다.

 

" 그래. 각자 천명에 맡기자. 구연, 앞으로 다신 안 보길 바란다 "

 

그 말을 끝으로 동방청장과 소합, 금대승이 계문 속으로 사라진다. 양곤이 구연에게 묻는다.

 

" 구연 대인, 우리는.. "

 

" 하늘로 가 비를 내려 주십시오 "

 

 

/

거대 석상이 소란화의 영력을 빨아들이고 있다. 봉 장군이 자기가 죽인 대례를 보며 말한다.  

 

" 아이요요요요~ 엄청 대단한 줄 알았더니 완전 약골이었네 "

 

뒤돌아보며 그림자 삼계 남자한테 질문하는 봉 장군.

 

" 봉인은 어떻게 됐어요? "

 

" 속도를 높여야 한다. 섬에서 법력이 느껴진다. 고수가 나타났어. 천은랑군, 서두르지 않으면 물거품이 된다 "

 

" 알겠습니다. 바로.. "

 

" 그 더러운 손 치워! " 

 

그때 동방청장이 나타나 엄청난 힘으로 천은랑을 공격한다.

 

" 너..너였구나. 어떻게.. "

 

동방청장이 줄기에 포박 당한채 영력을 뺏기고 있는 소란화를 발견한다. 분노에 이를 갈며 말하는 동방청장.

 

" 네놈들이 꽃 요괴를 이 꼴로 만든 거냐? 빌어먹을 놈들 "

 

" 이 마력은..동방이구나! "

 

" 가서 너희 여제한테 전해라. 내가 곧 찾아가겠다고. 그림자 삼계를 먼지로 만들어 버리겠다! "

 

" 어떻게..네가 어떻게 여기 있지?! "

 

" 나와라, 여섯 팔 고령! 너희의 3존 열여덟 팔로 멸망 전 어둠의 주술 18종을 읊으며 저놈들을 부숴버려라! "

 

" 안 돼!!! "

 

엄청난 힘으로 모든 걸 날려버리며 거대한 여신 상이 파괴된다. 충격에 읊조리는 천은랑.

 

" 통로가..파괴됐어 " 

 

" 망했다, 빨리 숨어야 해 "

 

봉 장군이 도망간다. 어딜 도망치냐며 금대승이 따라붙는다.

 

" 귀뚜라미 "

 

" 전 귀뚜라미가 아닙니다. 저는 소합입니다 "

 

소합이 정신을 잃은 소란화에게 다가간다. 소란화에게 회복술을 주입하는 소합.

 

" 어떠냐? "

 

" 강제로 영력을 착취당했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가망이 없었어요 "

 

동방청장이 분노하며 천은랑군 앞에 선다. 

 

" 그래. 간덩이가 이렇게 부었을 줄 몰랐다, 멍멍군. 너도 겪게 해주마! 삼계에서 가장 잔인한 죽음을 "

 

그러는 와중에 소란화가 서서히 눈을 뜨는데..

 

 

23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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