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데스데이 줄거리 결말 스포 반전 꿀잼

해피데스데이 

생일날 밤 끔찍하게 살해당한 트리. 그날 이후 죽으면 다시 생일날 아침으로 돌아가는 지독한 타임루프에 걸린다. 과연 트리의 목숨을 노리는 괴한은 누구일까?  

 

1.정보
*감독 : 크리스토퍼 랜던 / *캐스팅 : 트리(제시카 로테), 카터(이스라엘 브로우사드)

*인기에 힘입어 후속작 <해피버스데이2>가 나왔다. 주연은 똑같이 트리(제시카 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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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줄거리

의사 그레고리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대학생 트리. 요란한 벨소리와 함께 카터라는 남학생의 기숙사 방에서 눈을 뜬다. 카터는 순수한 남학생으로, 그저 숙취에 쩔은 트리를 처음 봤으나 방으로 데려와 쉬게 해주었던 것.

 

트리는 카터를 뒤로하고 자기 방으로 돌아간다. 오늘은 트리의 생일날! 룸메이트 로리가 축하한다며 컵케이크도 건네지만 혐성이라;; 로리를 깔보고 있던 트리는 컵케이크를 먹지않고 버린다.

그리고 트리는 그날 밤, 기괴하게 웃는 아기 가면을 쓴 괴한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한다.

 

눈을 떴는데 생일날 아침으로 돌아가 있는 트리. 뭐지? 꿈이었나? 하지만 너무나 생생한 감각에 트리는 꿈이라 생각할 수가 없고.. 심지어 계속 계속 처음 죽었던 날 본 끔찍한 가면을 쓴 괴한이 트리의 목숨을 노린다.

 

그렇게 죽고나면 반드시 생일날 아침으로 돌아가 똑같은 하루를 무한 반복하게 되는 트리.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카터에게 사정을 털어놓은 뒤, 그의 조언대로 자신에게 원한이 있을 법한 사람들 부터 조사해 나가는데..  

 

과연 트리를 죽인 괴한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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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결말

주변에 원한을 가질 법한 사람들을 조사해 나가지만, 트리를 찾아온 남자가 사실 게이였던 등 딱히 범인인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어김없이 기괴한 아기 가면을 쓴 괴한이 트리의 목숨을 노리고.. 트리는 계속 죽임당하며 매일 생일날 아침으로 돌아가는 무한 타임루프를 반복한다. 

 

점점 미쳐가는 트리는 아예 홀딱 벗고 캠퍼스를 누비는 등 미쳐간다. 그러면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데. 그레고리는 트리의 상태를 보며 니가 지금 살아있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며 트리의 심각한 몸상태를 알려준다. 트리도 내심 알고있었다. 죽은 뒤 타임루프를 반복할 때마다 몸이 안좋아지고 있던 것.

 

그런데 마냥 병원에 있을 수 없어서 그레고리 몰래 병실을 빠져나오는데. 그레고리의 사무실에 가본 트리는 그레고리의 서랍을 열어보고 그 기괴한 아기 가면이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란다. 그렇다면 범인이 그레고리..? 하지만 그레고리의 사무실에서 나오자마자 그레고리가 기괴한 아기 가면을 쓴 괴한에게 살해당하는 걸 보며 그도 범인이 아님을 알게 된다. 이후 죽임당하며 다시 리셋.

 

트리는 카터에게 타임루프를 겪고있단 사실을 다시 말한다. 카터가 이를 믿지않자 함께 캠퍼스를 걸으며 저기서 스프링쿨러가 터지고, 저기 모자 쓴 남학생이 곧 쓰러질 거라며 미래를 맞힌다. 그 모습을 보고 트리의 말을 믿게된 카터.

 

둘은 함께 카페테리아에 가서 식사를 한다. 어차피 잊을 테니 카터 앞에서 방귀도 뿡뿡뿡 맘대로 끼는 트리. 착한 카터는 당황하지만 뭐라 하지 않는다. 뭔 수를 써도 죽임당하고 생일날 아침으로 돌아가니 자포자기한 트리. 썩은 표정으로 있는데.. TV에서 뉴스가 흘러나온다. 연쇄살인범 존 툼스가 이 일대를 돌며 여성 6명을 살해했고 부상을 입어 베이필드 병원에 입원중이란 내용. 

 

트리는 경악한다. 자기가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도 계속 그가 있었던 것! 트리는 그놈이 계속 자기를 죽인 괴한이라 확신한다. 카터에게 설명할 틈도 없이 재빨리 베이필드 병원으로 달려간 트리. 경비병과 병원 직원에게 빨리 경찰에게 신고하라고 존 툼스가 곧 탈출할 거라고 알린다. 

 

하지만 이미 존 툼스는 탈출한 상황. 가면을 쓴 괴한이 다시 트리를 노리고, 그는 트리를 놀리기라도 하듯이 가면을 벗어보인다. 존 툼스가 맞았다! 그리고 트리가 위험한 순간에 트리를 뒤쫓아 온 카터가 그를 막으며 엎치락뒤치락, 싸움을 벌이다 결국 존 툼스가 카터의 목을 비틀어 죽여버린다. 경악하며 비상구 문으로 달아나는 트리. 

 

트리는 기둥 뒤에 숨어있다 존 툼스를 가격해 그를 잠깐 쓰러지게 하는데 성공하지만, 이대로 존 툼스를 죽거나 잡는데 성공하면 자신이 죽지 않게 되니 타임루프가 일어나지 않고, 그러면 카터가 죽게되니 트리는 다시 타임루프하기 위해 스스로 죽기를 택한다. 

 

지난 날과 달리 범인이 누군지, 이제 무엇을 해야할지 확실히 알아 여유있는 트리. 만반의 준비를 한뒤 병원으로 간 트리는 경비병을 위협해 그의 총을 빼앗는다. 그리고 그에게 어서 경찰에 신고해 지원병을 불러오라 명한다. 후다닥 달려가는 경비 아저씨.

 

트리는 존 툼스가 있는 병실을 연다. 잠들어 있는 툼스. 하지만 트리는 자지 않고있는 거 다 안다고 말하고, 그 말에 존 툼스는 눈을 번쩍 뜨더니 트리를 위협하고 트리는 경비 아저씨에게 갈취한 총을 겨눠보지만.. 총알이 발사되지 않는다? 존 툼스는 피식 비웃으며 걸쇠를 풀지 않았다고 말하며 트리를 제압한다. 그러면서 트리의 애플워치 알람이 울린다. 병원이 정전되는 시간에 맞추어 알림 설정을 해놨던 것! 트리는 "알려줘서 고마워^^" 라고 말하며 존 툼스를 사살하는데 성공한다.

 

트리는 그리고 이 모든 일이 자신이 그동안 잘못 살아서 그런 건 아닐까 반성한다. 외면하고 안봤던 아버지도 만나고 평소 무시하고 함부로 대한 룸메이트 로리에게도 진솔한 사과의 말을 전한다. 그리고 로리가 만들어준 컵케이크를 카터와 함께 먹고 행복하게 내일을 기대하며 잠에 드는데..

 

wake up wake up ! 그 요란한 벨소리와 함께 생일날 아침으로 다시 또 돌아가 있었다! 

 

대체 왜?! 자신의 목숨을 계속 노린게 분명한 존 툼스를 죽이는데 성공했는데도 대체 왜!!! 미치겠는 트리는 자신이 잘못생각했다며, 아예 여길 떠야겠다 생각해 황급히 방으로 가 짐을 싸기 시작한다. 그런 트리를 의아하게 보는 로리는 여지없이 컵케이크를 건네며 트리의 생일을 축하해준다.

 

빡친 트리는 소리지르며 니 컵케이크는 전에도 먹었어! ...어라? 그리고 트리는 깨닫는다. 그날 무한 루프되는 지난 날들과 달랐던 점이라면 매일 안먹고 버린 로리의 컵케이크를 그날엔 먹었다는 것! 트리는 모든 퍼즐조각을 맞추기 시작한다.

 

그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로리는 존 툼스가 입원한 사실도 진작에 알았고, 존에게 가면을 씌운 뒤 그를 일부러 풀어주고 그가 날뛰는 사이 트리를 죽여버리면 존 툼스가 한 짓으로 덮어 씌울 수 있어 그랬던 거였다.

 

로리는 처음엔 트리의 추리를 부정한다. 트리가 "그래? 그럼 니가 이 컵케이크 먹어봐." 하자 로리는 먹지 않는다. 트리는 경찰서에 가서 컵케이크 성분을 검사해봐야 겠다며 나서고 그제야 로리는 트리를 경멸하며 모든 걸 쏟아낸다. 니가 천박하니까 그랬다고 어쩌고하면서. 로리도 사실 그레고리를 짝사랑하고 있었던 것. 그런데 트리가 그레고리와 잠을 자니 질투나고 화가 나서 트리를 죽이려했던 거였다.

 

그렇게 둘이 엎치락 뒤치락하다 트리가 위험한 순간, 옆에 떨어진 컵케이크를 주워 로리 입에 쳐발라버리고 로리를 창문 밖으로 밀쳐낸다. 그렇게 로리는 즉사. 트리는 정당방위를 인정받는다. 

 

이후 트리는 그토록 원하던 내일을 맞이하고, 카터의 방 문앞에 있던 "오늘은 당신의 남은 인생의 첫날이다"라는 문구가 쓰인 스티커가 보여지면서 막을 내린다.

 

끝

4.후기

이제 다 끝난건가? 싶을때 반전 있는 것도 재밌고, 쫄깃쫄깃 무서움 주는거 하며 전체적으로 잘만든 B급 코믹 호러 영화. 킬링타임용으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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