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베이비시터
이쁘고 섹시한 내 베이비시터가 밤엔 사람을 죽이고 피를 모으는 사탄의 숭배자였다!
1.정보
영화 <레디 오어 낫>의 주연 사마라 위빙이 베이비시터 '비'로 대활약을 펼친다.
2.줄거리
매일 학교에서 흑인소년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범생이 콜. 하지만 그에겐 매우 섹시하고 핫한 이쁜 베이비시터 '비'가 있다.
엄마아빠가 좋은 시간을 보내러 하얏트 호텔에 간 날,
콜은 이웃집 여사친의 조언을 얻어 이번 밤엔 자지 않고 비가 친구들을 불러 뭘 하는지 지켜보기로 한다.
그렇게 밤이 되고.. 콜은 잠 든 척하다 몰래 방에서 빠져나와, 계단 난간 사이로 비가 친구들과 뭘 하는지 숨어서 지켜보는데.
콜의 예상대로 비는 친구들과 게임을 하다가 벌칙으로 그들과 찐한 키스를 해나가고.. 누가 봐도 너드남으로 비의 잘나가는 친구들과 외양부터 어울리지 않는 새뮤얼도 비와 키스를 하게 되는데..
갑자기 비가 양 손으로 칼을 들더니 그대로 새뮤얼에 양쪽 머리에 꽂아버린다.
ㅎㄷㄷㄷㄷ ;; ㅇㅁㅇ 충격받은 콜.
그런데 더 충격적이고 끔찍스러운 건, 비의 친구들은 이를 아무렇지 않아하며 낄낄대면서 새뮤얼의 양쪽 머리에서 나오는 피를 컵에다 받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콜의 피가 필요하다며 콜의 방으로 가자고 하는데..
3.결말
콜은 황급히 자기 방으로 달려가 창문을 열고 탈출할 각을 재다가 지금은 무리라 판단, 전화로 경찰에 신고하고 작은 칼을 챙긴 채 잠 든 척을 한다.
친구들을 다 이끌고 콜의 방으로 온 비. 콜이 잠든 걸 확인한 후 주사로 콜의 팔에서 피를 채취한다. 그렇게 비의 친구들이 콜의 방에서 나가고 마지막으로 비도 나가려 하다가..
이전과 달리 콜의 방에 열린 창문을 보고 뭔가 이상함을 감지한다.
눈을 감고 잠든 척 한 콜은 문 닫히는 소리를 들은 뒤 다 나갔다 생각하고 천을 꼬아 만든 밧줄을 내려 창문밖으로 탈출을 시도 하는데.. 뒤에 나가지 않고 콜이 뭐하나 지켜보고 서있던 비를 마주한다!
그렇게 1층에 비의 친구들로 빙 둘러싼채, 그 중앙에서 의자에 손발이 묶인 채 심문을 당하는 콜. 사실 콜은 그들의 대화를 다 들어서 뭔가 의식을 치르려 한단 걸 알고 있었지만 끝까지 모른척한다. 그리고 갖고온 작은 칼로 슥삭슥삭, 몰래 손목에 묶인 밧줄을 잘라내려 하는데..
거울로 그 장면이 다 보여서 백치미 여자가 거울로 다 비춘다고 콜에게 알려준다.
하지만 곧이어 경찰차 사이렌과 함께 두 명의 형사가 총을 든 채 콜의 집에 도착한다. 하지만 경박한 흑인놈이 커다란 쇠꼬치같은걸 경찰 머리에 명중시키고 미식축구한 금발 근육놈이 쩌저적 그대로 경찰 머리를 양쪽으로 분리시킨다. 나머지 경찰도 속수무책 당하고말고..
콜은 재빨리 방으로 올라가고 그 과정에서 흑인놈이 밑에 놓여있던 미니카에 발이 걸려 1층으로 추락사한다.
콜은 그 사이 밧줄을 내려 창문 밖으로 도망치려 하는데, 다 내려갔을때쯤 금발의 근육남자가 밧줄을 끌어올린다. 그렇게 옥신각신 두 사람은 추격전을 벌인다.
영화 초반부에 콜을 괴롭히던 뚱뚱한 흑인 소년이 콜의 집에 계란을 던지러 왔고 콜은 도움을 요청하지만 흑인소년은 십창난 성격답게 콜의 말이 구라라 생각해서 그를 도와주지 않고 오히려 콜에게 계란을 투척한 뒤 자전거 타고 유유히 혼자만 떠나버린다.
하는 수 없이 다시 근육 남자와 추격전을 벌이다가 오히려 전에 비가 알려준대로, 그리고 추격전 틈틈이 근육남자가 콜에게 했던 조언대로 응용해 근육 남자에게 한 방 먹이는데 성공한다.
콜은 이어서 지하 창고에 숨는데. 거기엔 죽어있는 새뮤얼이 있어 깜놀하지만 창고에서 폭죽에 쓰는 폭약 등 필요한 물건들을 챙긴 뒤 포대자루를 덮어 숨는다.
곧 눈화장 이상하게 한 비의 친구인 동양인 여자가 콜을 찾으러 이리저리 찔러보고 결국 콜이 있는 걸 알아내지만 이미 콜이 짜놓은 폭약 덫에 꼼짝없이 휘말려 죽게된다.
그리고 최종 보스! 비가 콜을 추격한다. 콜은 이웃집 여사친 집에 몸을 숨기지만 친구를 이 일에 휘말리게 할 수 없어 다시 나와 자기 집으로 들어간다. (아니 굳이..?ㅋㅋ)
껌껌한 주방에서 죽은척 하고있던 백치미 금발 여자와 대치하게 되고, 아침에 아빠가 식세기에 식칼을 넣어둔 걸 떠올리고 식칼을 찾으려하지만 이미 그건 금발 백치미 여자 손에 들어가버려 위기일발 상태! 그래도 콜은 가스렌지에 불붙이는, 흡사 해리포터가 쓰는 지팡이같은 작은 토치를 백치 금발녀에게 대가며 기지를 발휘해 그녀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곧 비가 도착하고.. 여러 말로 콜을 구슬리는데. 성장한 콜은 그에 넘어가지 않고 댁들이 무슨 의식을 치르려 한단걸 알게됐다며 그 지팡이같은 토치로 비의 의식에 꼭 필요한 책을 불태우는데 성공한다. 경악하며 소리지르는 비. 책을 살리려고 비가 애쓰는 사이, 콜은 밖으로 나가 운전대를 잡는다. 그리고 비가 있는 곳으로 돌진해 비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끝
+ 쿠키영상이 1개 있다. 경찰이 손전등을 키고 콜의 저택 안을 돌아보는데, 뒤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비가 경찰을 덮치는 것.
4.후기
킬링타임용으로 재밌게 볼만한 B급 호러영화였다. 마지막에 콜을 괴롭히고 까부는 그 흑인소년이 참교육 당하지 못한 건 아쉽지만 ㅎㅎㅎ 사건 전개나 흐름이 빨라서 재밌다. 쫄깃하게 만드는 장면들도 많고. 적당히 잔인하다.
다만 미식축구 남자애가 너무 콜을 살려주려는 듯 뜸을 들여서 푸쉬식..이 장면만 긴장감이 덜했달까. 그리고 만화처럼 "왓더퍽!" 이러면서 주요 장면에 만화같은 자막 효과를 주던데 음.. 그냥 없는게 나았을 거 같다. 굳이?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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