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줄거리, 결말

낭만닥터 김사부3

1. 줄거리

일반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를 다 섭렵해 국내 유일 트리플 보드 외과의인 김사부(한석규). 천재라 불리는 그는 자신을 낭만닥터라 칭하며 강원도 시골 돌담병원의 외과과장을 맡고 있다.

김사부

한때는 외로이 돌담병원을 지켜왔으나, 돈만 보다가 진정 환자를 위하는 의사가 된 서우진(안효섭), 더 이상 울렁증에 수술방을 뛰쳐나가지 않게 된 차은재(이성경) 등 성장한 제자 및 동료들과 함께하고 있다.

서우진

차은재

그리고 드디어 김사부의 숙원이던, 응급실 도착 즉시 중증외상환자를 24시간 응급수술 할 수 있는 권역외상센터를 짓게 된다. 하지만 권역외상센터는 이대로 문을 열지도 못하는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2. 정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자이언트>를 연출한 유인식PD가 연출을, 드라마 <경성크리처>, <구가의 서>를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3. 결말

돌담병원의 원장 박민국(김주헌)은 김사부의 염원인 돌담 병원의 새 외상 센터의 오픈을 위해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인다. 많은 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차진만(이경영) 교수도 영입 대상. 박민국은 차진만이 골프 연습을 하고 있는 곳까지 찾아가 돌담병원에서 일해 줄 것을 부탁한다.

서로 사귀면서 동거를 하고 있는 서우진과 차은재. 은재 엄마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서우진이 딸의 남자친구로 성에 안 차던 차에 딸과 동거까지 한단 사실에 크게 실망한다. 그러다 은재 엄마는 사정상 은재 아빠 대신 우진과 은재에게 밥을 사주러 나오게 되는데. 나중엔 우진만 따로 불러내 은재와의 결별을 강요한다.

 

돌담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재정 지원을 약속한 강원도 의원 고경숙(오민애). 박민국 원장은 그녀를 만나러 호텔 로비에서 기다린다. 그러나 고경숙은 박원장을 차갑게 무시하는데. 급히 박원장이 뒤따라가보지만 돌담병원에 입원한 아들이 죽게 되어 악감정을 품게 된 그녀는 돌담병원과의 전면전을 선포한다.

 

설상가상 돌담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산불 재난으로 위기를 맞이한다. 대피하지 않고 사라진 김사부는 수술실에 있었다. 오명심(진경)은 김사부의 허탈한 마음을 위로하며 "김사부라는 중력이 있는 한 돌담즈는 영원할 것"이라고 말해준다. 그때 기적처럼 내린 비로 화재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권역외상센터는 화재 위기에서 벗어난다. 김사부와 돌담즈의 꿈은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된 것. 

 

 

 

 

고경숙은 화재 진압현장에서 시찰을 갔다가 자신의 보좌관들이 사고를 당하게 되고 교훈을 얻는다. 외상센터가 없으면 갈 병원이 없어 길바닥이나 구급차에서 그냥 사망하는 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이런 교훈과 김사부의 "정치질 말고 정치를 하라"는 일침에 고경숙은 외상센터 예산안 지원에 힘을 쓰게 된다.

 

 

사랑도 이루어졌다. 서우진은 차은재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화해한 박은탁(김민재)과 윤아름(소주연)도 함께 미래를 꿈꾼다. 에필로그에서는 미국에서 돌아온 시즌1의 주인공 윤서정(서현진)의 뒷모습이 보이고, 김사부와 모난돌 제자들의 만남을 상상하게 만들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