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동백꽃필무렵] 줄거리, 결말, 까불이 정체

동백꽃 필 무렵

1. 줄거리

평범한 시골 옹산 마을에 팔자가 박복한 싱글맘인 동백(공효진)이 이사를 온다. 동백이는 마을 아낙네들의 안 좋은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젊은 여자의 몸으로 술집 ‘까멜리아’를 운영한다.

그런 동백을 보고 첫눈에 반한 순박한 순경 용식(강하늘). 그의 열렬한 구애 끝에 결국 두 사람은 사귀게 되는데. 동백의 목숨이 위협받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한다. 사실 이 마을엔 연쇄 살인마가 숨어 살고 있던 것.

 

그는 동백이 주변을 배회하며, 자신이 저지른 연쇄 살인의 유일한 생존자인 그녀를 다시 죽이려 한다.

 

2. 결말

드라마 초반부 동백이가 죽은 것처럼 보인 장면은 동백이가 아닌 향미(손담비)였다. 향미는 까불이에게 살해당하고마는데. 까불이의 정체는 다름아닌 철물점 주인의 아들 박흥식(이규성)이었다.

 

 

까불이는 누군가를 죽일 때 아빠 신발을 신고 다녀서 처음엔 그의 아버지가 용의자로 지목됐으나, 용식의 유도심문에 당한 아빠가 자백을 한다.

 

그 사이 흥식은 까멜리아로 가서 동백을 죽이려 하지만, 먹을 것을 갖고 까멜리아로 오겠단 옹벤져스 아주머니들의 문자때문에 현실적으로 지금 동백을 죽이긴 무리라고 판단한다.

까불이는 동백이에게 왜 자기에게만 서비스를 줬냐고 묻는다. 동백 역시 그의 특이한 기침소리로 인해 흥식이 까불이임을 알아챈다. 

 

사람 함부로 동정하지 말란 경고를 살벌하게 하며 떠나는 흥식. 존나 똥폼 잡지만 여주는 동백이죠? 아 존나 쎄죠? 동백이는 개빡쳐서 그 길로 흥식을 쫓아나와 길거리에서 500cc 맥주잔으로 흥식의 머리를 깨버린다.

흥식은 쓰러져 기절을 하고..사태 파악한 뒤 분노한 옹벤져스 아주머니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하며 체포된다.

 

시간이 흐르고 동백이와 용식은 결혼한다. 슬하에 딸을 한 명을 낳고 딸의 이름을 향미의 본명이던 '고운'으로 짓는다. 필구는 장성하여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되고 동백이와 용식이 필구의 기자회견을 TV로 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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