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이데몬] 줄거리, 결말 미쳤다

마이데몬

진짜 '악마'인 남자와 인간 여자가 계약 결혼을 했다. <마이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갑자기 능력을 잃은 ‘악마’ 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이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줄거리, 결말, 웹툰 차이점

1. 정보

총 16부작.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김유정, <좋아하면 울리는>의 송강이 주연을 맡았다. 드라마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시리즈 비영어권 부문 4위로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줄거리, 결말, 웹툰 차이점

2. 줄거리

미래그룹 대표 주천숙의 수양딸이자 상속녀인 도도희(김유정). 주천숙의 친자식들 사이에서 이방인으로 자라 사랑, 행복 같은 거에 시니컬한 태도를 보인다.

선월재단 이사장 정구원(송강)의 정체는 사실 악마.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인간들과 계약을 맺으며 살아왔다. 영생을 사는 게 단 하나의 소망이었건만 한순간 능력을 상실하고 마는데.

구원은 자신의 힘이 도희에게 넘어갔고, 도희를 붙잡고 있으면 자신도 힘을 쓸 수 있단 걸 깨닫는다. 도도희는 살해 위협을 당한 뒤 자신을 지켜줄 만한 사람은 정구원 뿐이라 생각한다. 결국 두 사람은 필요에 의해 계약결혼을 하게 되는데.

 

 

3. 결말

세라는 주천숙을 죽인 범인이 노석민이라고 털어놓는다. 도희도 그가 진범임을 눈치채게 되면서 노석만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때 구원이 나타나 노석민을 협박한다. 인간을 죽이면 소멸하기에, 자신은 오히려 사는게 고통스러울 정도로 괴롭히겠다고 하는 구원. 노석민은 스스로 지옥으로 도망가겠다며 뛰어내린다. 하지만 시신은 찾지 못한다. 

한편 도희는 주천숙이 자신의 친 부모님을 죽였단 노석민의 말에 혼란스러워한다. 구원은 주천숙이 죽기 전 도희에게 사랑한단 말을 남기려 했다며, 그게 그녀의 진심일 거라 위로해준다. 

 

두 사람은 주천숙이 자주 고해성사하러 찾아갔던 신부님을 뵈러간다. 그리고 진실은 이랬다. 주천숙은 작업환경측정 데이터 조작을 도희네 아빠에게 지시한다. 

거액의 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투자가 확정되면 바로 설비를 교체하면 된다고 주장하는 주천숙. 도희 아버지는 그 잠깐 사이에도 안전 문제로 직원들이 죽을 수 있다며 반대한다. 

 

관련하여 두 사람은 추격전을 벌인다. 노석민이 말한 것과는 달리 고의적으로 낸 교통사고는 아니고 타이어 펑크로 인한 진짜 사고였다. 그리고 주천숙은 도희 아빠의 영혼을 거두어가기 위해 나타난 구원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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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부부 둘다 죽으면 아이가 혼자 남을거라 사정해보지만 구원은 자비없이 그의 목숨을 가져간다. 과연 도희 아빠는 무슨 소원을 비느라 악마와 계약을 하게 된 걸까. 도희는 이 모든 진실을 알고 난 후 오열한다. 

 

구원도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의 아버지를 지옥으로 이끌었음을 신부에게 듣고 충격에 빠진다. 혼란스러운 도희는 마침 계약이 끝난 인간의 목숨을 구원이 가차없이 뺏는걸 목격한다. 

 

도희와 마찬가지로 괴로웠던 구원. "지옥에서 너를 구해"라고 말하며 도희에게 이별을 통보하며 사라진다. 도희는 아무렇지 않은듯 일상을 살아보려 애쓰지만, 계속 정구원이 떠올라 힘들어하는데. 

사실 정구원은 도희 주위에서 항상 그녀를 지켜보며, 잠든 그녀의 손을 꼭 잡아주는 등의 방식으로 도희 곁을 지키고 있었다. 이를 알리없는 도희는 구원이 보고싶은 마음에 선월재단을 방문해 구원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보려 한다. 

 

이를 본 박복규는 도희에게 도움될거라며 십자가 목걸이를 건네준다. 십자가 목걸이를 한 채 잠에 든 도희는 '월심'이었던 자신의 전생을 기억해낸다. 

월심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빌었던 소원은 구원의 전생인 '이선'이 괴롭고 고통스러워하지 않도록 자신에 대한 기억을 잊게해달란 것이었다. 전생의 기억을 되찾은 도희는 월심과 이선이 처음 만났던 계곡에 구원이 있을까싶어 가보려한다.

 

하지만 죽지않고 살아있던 노석민에게 납치되고만다. 구원이 자신을 못찾도록 스스로 얼굴을 불로 지져버린 노석민은 도희를 칼로 찌르며 구원을 불러낸다. 분노로 이성을 잃은 채 나타난 구원은 노석민을 죽이려한다.

노석민은 그가 자신을 죽이도록 해 구원을 소멸시킬 계획이었던 것. 하지만 도희의 만류로 구원은 가까스로 이성을 되찾는다. 하지만 끈질긴 노석민은 구원을 향해 총을 쏘고

 

구원을 지키기 위해 도희가 자신의 몸을 내던지는 바람에 도희가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에 정구원은 도희를 살린 뒤 되살아난 그녀의 모습에 안도하며 재가되어 소멸한다.

구원이 이렇게 신의 영역에 관여하는 바람에 환생 불가능한 상태로 영원히 소멸해버리자 도희는 정신줄을 놓고만다. 주석훈, 신비서, 박복규, 진가영 등 구원과 관련된 사람들도 큰 슬픔에 빠진다. 

 

그들은 도희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라도 할까봐 노심초사 걱정했지만, 도희는 자신때문에 구원이 죽었다고 자책하면서도, 그가 살려준 목숨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단 강한 의지를 내비친다. 

도희는 타투가 옮겨왔던 그 바닷가에 서서 허공에 대고 구원이 돌아오는 계약을 맺자고 소원을 빈다. 이를 듣고있던 노숙녀는 도희가 살아남으면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던 것을 핑계로 도희의 소원을 들어준다. 

 

도희는 돌아온 구원에게 아버지와의 계약에 대해 물었고, 구원은 12중 추돌사고로 인해 뱃속에 있는 도희를 유산할 위기에 처한 그들과 계약을 맺었던 것이라 말한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줄거리, 결말, 웹툰 차이점

 

도희는 감옥에 있는 노석민을 찾아가 구원이 무사하단 것을 밝히며, 그가 파괴한 것은 결국 노석민 자신뿐이라는 말을 남긴다. 그 말에 주천숙의 환영에 시달리는 등 정신을 완전히 놓게된 노석민은 사형이 확정된다. 

 

도희는 최우선 검사로부터 주천숙이 죽기 전에 이미 췌장암 말기였단 사실을 전해듣고 그녀의 무덤을 찾아가 이제 아무 걱정 하지말란 말을 전한다. 

 

그리고 드라마는 구원과 도희가 여느 평범한 커플들처럼 티격태격하며 예쁘게 사랑하는 모습으로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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