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줄거리, 결말, 웹툰 차이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남편과 절친의 불륜을 목격한 날, 여자는 살해당하고 10년 전으로 회귀한다. 미래를 아는 그녀의 짜릿한 복수가 시작된다.

 

1. 정보

성소작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인 작품으로 드라마<김비서가 왜그럴까>의 박민영, <금수저>의 나인우, <태양의 후예>의 이이경이 주연을 맡았다. 

웹툰 [내 남편과 결혼해줘] 줄거리, 결말

2. 줄거리

7년의 연애 끝에 강지원(박민영)은 같은 회사 동료 박민환(이이경)과 결혼한다. 그리고 가시밭길이 펼쳐진다.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민환에 시댁 스트레스까지. 

급기야 지원은 위암 말기 판정을 받는데. 더 충격적인 것은 절친 이수민(송하윤)과 박민환이 오랜 불륜 관계였다는 것. 

지원은 둘의 불륜을 목격한 순간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10년 전으로 회귀한다. 

지원은 두 사람에게 복수를 해 운명을 바꾸려 하는데. 하지만 운명을 바꾸는 것엔 법칙이 있었다. 전생에 겪은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는 것. 그래서 지원은 민환과 결혼했던 자신의 운명을 수민에게 넘기려는 계획을 세운다. 

 

 

 

 

 

3. 결말

사실 지혁도 지원처럼 한 차례 죽은 뒤 회귀한 상태였다. 오래 전 짝사랑인 지원을 지켜주지 못했던 게 마음에 남아있는 지혁. 그는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돕고, 지원은 그와 bts 노래 관련 얘기를 하다 지혁도 회귀한 걸 알게 된다. 

그가 좋다고 말한 bts 노래는 몇년 뒤 미래에 발표되는 현재는 발표안 된 곡이었던 것. *원작인 웹툰에선 지혁의 집에 간 지원이 그가 쓴 편지를 보고 알게되는 식.

 

지원은 미래에 잘 되는 주식을 사두고, 망하게 되는 주식을 민환이 사도록 바람을 넣는다. 그리고 수민이 무슨 모임인지 안 알려주고 초대한 동창회에 빡세게 꾸미고 나가 수민의 기를 죽인다.

이를 시작으로 일부러 민환을 계속 좋아하는 척 해, 자신의 것이어야 뺏으려드는 수민의 심리를 이용해 두 사람을 이어준다. 캠핑장으로 간 회사 워크샵에서 본격적인 외도를 저지르는 민환과 수민. 

 

그리고 여러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모든 것이 끝났다. 박민환과 불행한 결혼을 하게 되는 운명은 수민에게, 지원이 박민환 때문에 죽게 되는 운명은 박민환에게 넘어간다. 악에 받친 수민은 지원을 죽이려다 교도소에 수감되기까지 한다. 

야욕을 드러내며 지원과 지혁을 괴롭힌 지혁의 약혼녀 유라(보아)도 죽게됨으로써 *원작 웹툰에선 유라란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다. 지혁이 전생에서 죽은 운명은 유라에게 넘어간다.

 

이 증거로 두 사람에게 새겨져있던 하트 표시가 사라진다. *2013년으로 지혁이 회귀하면서 생긴 몸의 하트 표시도 원작 웹툰에는 없는 설정이다.

빌런들이 다 정리된 후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게 된 지혁과 지원.  지원과 지혁은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한 뒤 세 아이의 부모가 된다. 

 

결국 운명을 바꾸는 데 성공한 두 사람. 2023년 4월 12일은 지원이 1회차 인생에서 죽음을 맞이한 날이었다. 하지만 2회차 인생에서는 사랑하는 지혁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감격적인 날이 된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두 사람은 봄꽃으로 온 세상을 채운 듯한 작품이 전시된 갤러리를 찾는다. 그리고 함께 그림을 감상하며 바뀐 운명에 감격해한다.

 

웹툰 [내 남편과 결혼해줘] 줄거리,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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