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웰컴투삼달리] 줄거리, 결말, 김태희

웰컴투 삼달리

한순간에 모든 걸 잃게 된 여자가 제주도에서 진짜 숨 고르기를 시작한다. 

 

1. 정보

JTBC 16부작 드라마.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차영훈 PD가 연출을,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신혜선과 <최악의 악>의 지창욱이 주연을 맡았다. 마지막회에 김태희가 특별출연한다. 

 

2. 줄거리

어릴 때부터 둘도 없는 친한 짝꿍이었던 삼달(신혜선)과 용필(지창욱). 

용필은 기상청 예보관이 되어 제주에 남았지만 

삼달은 제주를 벗어나 성공을 꿈꿨고, 독하게 버틴 결과 사진작가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삼달의 남친은 그녀를 두고 삼달의 어시스턴트와 바람을 피운다. 설상가상 어시스턴트는 자살 시도를 한 후, 언론에 삼달의 갑질때문에 그랬단 거짓 제보를 한다. 

 

덕분에 삼달이 맡은 화보 촬영과 사진전까지 모두 취소된다. 네티즌은 삼달의 가족들 신상까지 털어 나르기 바쁘고, 기자들이 집에 들이닥치자 삼달과 자매들은 엄마와 아빠가 있는 제주도로 도망친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때 연인 사이였던 용필과 다시 재회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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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말

상태의 반대

용필의 엄마 부미자와 삼달의 엄마 고미자는 같은 동료 해녀로 절친한 친구사이였다. 하지만 사고로 인해 부미자가 명을 달리하고, 상태는 이게 고미자 탓이라 생각하며 삼달과 용필의 교제를 반대했던 거였다.

 

과거 삼달이 용필에게 갑자기 헤어지자 했던 것도 바로 상태의 반대 때문이었다. 삼달은 자신에게 왜 말하지 않았냐는 용필에게 하나뿐인 가족을 뺏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용필은 아빠를 설득하려 하지만 삼달은 자신 없어 용필을 피해 혼자서 사진 출사를 나간다. 오늘은 파도의 수위가 높아져 위험한 상황. 한편 삼달은 어시스턴트들이 보내준 사진과 방명록 쪽지로 용필이 자신의 전시에 몰래 오곤 했던 걸 알게 된다. 

 

그때 용필이 삼달을 찾으러 와 빨리 데리고 나가려 하고, 삼달은 그런 용필을 뒤에서 와락 끌어안아버린다.

 

그렇게 둘은 다시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데..

 

상태의 허락

고미자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나도 내 친구 부미자가 보고싶다고 울분을 터트린다. 사실 상태는 자신만 부미자를 그리워하고, 고미자는 해녀회장까지 하고 용필은 그런 미자를 따르니, 자신만 괴로워하고 고미자는 아무렇지 않은 모습에 미움이 증폭된 상태였다.

 

하지만 그녀의 울분을 듣고 나니 고미자가 사실은 자신처럼 부미자를 그리워하며 오랜 기간 힘들어했단 게 마음이 풀렸던 것 같다. 결국 상태는 삼달과 용필의 사랑을 허락한다. 

 

방은주의 몰락

삼달의 기상청 전시회 소식을 들은 방은주의 폭로로, 기상청 사진전 당선 작가 조삼달이 조은혜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삼달의 ‘얌체 복귀’ 여론이 형성되고 기상청에는 항의 전화가 빗발친다.

 

전시회 당일, 용필은 동료들에게 부탁해 전시회 취소를 최대한 늦게 발표하게 하고, 좀녀부대가 기자들의 시선을 끈 사이 용필과 삼달은 기상청 안에 있는 사진을 몰래 빼올 수 있었다.

천충기는 공범으로 몰리지 않기 위해 방은주의 악행을 전부 털어놓는다. 이 내용이 기사화되면서 삼달에게 향했던 비난이 방은주에게 가게 된다.

 

사랑이 이루어진 커플들
전대영과 조진달 커플. 대영이 고백해도 진달은 그를 위해, 그리고 과거의 아픔을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서울로 돌아가라 매몰차게 말한다. 그런데 바퀴벌레 얘기가 나와 이 과정에서 대영과 진달이 함께 밤을 보내며 사랑을 이어가게 된다. 

삼달은 스위스에 있는 세계기상기구에 가고싶어했던 용필의 꿈을 지지해주며 스위스에 가라고 한다. 용필은 바라던 꿈을 이루기 위해 스위스로, 삼달은 유명 사진가로서의 삶을 되찾으며 2년간 롱디를 한다. 

경태도 사랑의 결실을 맺고, 은우도 웹툰작가로 성공을 거둔다. 

마지막회에 김태희가 특별출연, 삼달의 화보촬영만 대신해준 게 아니라 삼달이 힘들때 등 돌리지 않고 걱정해준 사람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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