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도 잘 부탁해
1. 줄거리
죽으면 이전의 모든 생을 기억한 채 환생하게 되는 반지음(신혜선). 18회차 ‘윤주원’의 삶에서 만난 문서하(안보현)를 좋아했는데, 불의의 사고로 원래 수명보다 일찍 죽게 된다.
곧바로 다시 환생한 반지음은 19회차 삶에서도 문서하를 잊지 못한다. 결국 그를 다시 만나겠단 일념 하에 문서하가 대표로 있는 호텔에 입사하게 되는데.
아무리 그에게 다가가도 그는 윤주원을 잊지 못해 반지음을 밀어낸다. 그러면서 전생의 여동생인 윤초원(하윤경)과 서하의 충직한 비서인 하도윤(하동구)과도 얽히고 설키게 된다.
반지음은 과연 전생의 자신을 이길 수 있을까?
2. 정보
웹툰 <오늘도 사랑스럽개>, <신령> 작가로 유명한 이혜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웨이>를 연출한 이나정 PD가 연출을 맡았다. 원작 웹툰과 드라마의 결말이 다르다.
~결말은 스크롤을 내리면 밑에 있습니다~
3. 결말
두 커플 다 이어지게 됨
서하는 계속 자신에게 다가오며 묘하게 윤주원을 떠올리게 하는 반지음에게 점점 끌린다. 하지만 과거 윤주원과 함께 겪은 교통사고의 내막을 알게 된다.
범인은 예상대로 MI그룹 내 사람이었으며 바로 문서하의 삼촌이 벌인 일이었던 것. 이유는 서하의 엄마가 죽었는데 서하의 아빠가 너무 아무렇지 않아보여서 당신 자식이 그런 일을 당해도 그런 태도일 거냐고 앙심을 품고 일을 벌인 거였다.
(-_-;; 원작 웹툰으로 봤을 때도 참 이해가 안 가던 범인의 범행동기.. 아니 그러면 니가 그렇게 끔찍이 아끼는 누나의 아들이 잘못됐을 수도 있는 건데)
결국 서하는 윤주원이 자신 때문에 죽게됐단 죄책감으로 힘들어한다. 오랜 고민 끝에 지음은 서하에게 자신이 윤주원이라고 고백한다.
서하는 믿지 못하다가 결국 지음이 윤주원일 수밖에 없는 증거를 보며 믿게 되고, 지음이 건넨 쪽지에 적혀있던 약속장소에서 그를 오래 기다렸을 지음에게 미안하다 말하며 끌어안는다.
하도윤은 지음의 조언을 듣고 윤초원을 찾아가 우산을 건네준다. 초원은 마지막 선물이라며 도윤에게 꽃을 준다. 떠나려는 초원을 도윤이 붙잡으며 그녀를 만나러 왔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비로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타인의 시선은 신경쓰지 않으며 둘이 함께하기로 한다.
전생을 기억하는 걸 끊기로 함
네 사람의 행복도 잠시. 김애경(차청화)의 병세는 악화되고 초원의 옆에 화분이 떨어지는 등, 지음과 전생을 거듭하며 오래도록 인연을 지속한 사람들의 목숨이 위험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강민기(이채민)는 반지음에게 “전생이 기억났다고 다시 찾아가고 이미 끝난 관계를 이어가면 문제가 생겨요. 그 문제는 전생을 기억하는 우리가 아니라 상대방이 감당해야 해요"라고 말한다.
강민기의 정체는 지음과 마찬가지로 전생을 기억하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는 전생을 기억하는 걸 끝낼 수 있는 방법을 알고있다.
민기는 무령으로 첫번째 생에 대한 기억을 알 수 있으며 기억 속의 첫번째 생의 인연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한나(이한나)의 정체는 서하의 엄마가 환생한 거였다.
민기에게 방법을 전해듣고 지음은 전생의 인연을 다 잊게되는게 슬퍼서 고민에 빠지지만, 결국 아픈 김애경(차청화)을 살리고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전생의 기억을 잊기로 한다.
지음의 첫번째 삶
‘수’의 삶이었던 지음의 첫 번째 생에서 언니 설(윤초원)을 죽인 사람이 한야(문서하)인줄 알고 지음은 혼자있고 싶어한다. 서하는 자신을 밀어내는 지음을 포기않고 그녀의 곁에 머물려고 한다.
하지만 사실은 한야가 아닌 천운(민기)이 설을 살해한 거였다. 수(지음)는 언니 설을 살리기 위한 선택으로 복수를 다짐하며 스스로 저주를 걸어 전생을 기억한 삶을 계속 살게 되었던 것.
민기에게 모든 걸 알게된 서하는 지음에게 가서 내가 다 기억하고 반지음을 찾으러 갈테니 그냥 거기 있으라고 프러포즈를 한다.
지음은 전생의 기억을 잃기 전에 초원네 집에서 전생의 엄마가 차려준 밥을 먹고 시간을 보낸 뒤, 무령을 들고 첫 번째 생의 장소로 간다. 거기서 ‘수’에게 지금 자신은 행복하니 됐다고 한다.
전생의 일과 사람들을 다 기억하지 못하게 된 반지음. 직업도 새롭게 리셋됐지만 다른 이들은 아직도 반지음을 기억하고 있다. 지음의 인연들은 우연인척 지음에게 다가가고, 서하는 지음이 그랬듯이 그녀에게 불쑥 사귀자고 고백한다. 자신이 앞으로 이제 세 번 고백할 텐데 이게 첫 번째라고.
이에 반지음은 "우리 오늘 처음 만난 거 아시죠?" 라고 물었고 문서하는 오늘부터 딱 세번 고백하겠다고 한다."이게 첫번째 고백인가요?"묻는 반지음에게 문서하는 "이번 생 첫번째 고백이다"라고 답한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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