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라자 3권 줄거리 결말 스포

드래곤라자 3권

: 주전자와 머리의 비교

드래곤라자 배출 명문가인 할슈타일 가문은 잃어버린 딸인 빨간머리 소녀를 찾으려 하고.. 악명높은 이그누스 드래곤 크라드메서가 깨어나려 하는데..
 
 
1.정보
*작가: 이영도 / 총 8권 완결
🔻전편(2권) 줄거리 결말 보러가기
 

드래곤 라자 2권 줄거리 결말 스포

 
 
2.줄거리
이루릴은 2주 뒤에 만나기로 약속한 뒤 델하파의 항구로 가버리고, 후치 일행은 드디어 바이서스 왕궁에 도착한다.
 
닐시언 전하를 만나 칼이 대표로 나서서 그간의 자초지종을 전한다. 닐시언에게 인질들을 구하기 위한 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은 받았으나..
 
닐시언은 자이펀과의 전쟁에만 정신이 팔려 칼 일행을 대충 대충 대한다. 칼은 이런 닐시언의 태도에 화가 나는데..
 
 
3.결말
칼은 닐시언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려고 닐시언에게 바이서스와 자이펀의 전쟁에서 크게 이득이 되는 조언을 한다. 이후 닐시언은 눈에 띄게 칼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며 갑자기 칼 일행을 귀빈 대접한다.
 
이후 왕실의 근위대 대장인 조나단 아프나이델이 칼에게 거처를 묻더니, 당신들을 모실 이들이라며 궁성 수비 대원 40명을 보여주는데.

오히려 이에 칼이 닐시언을 욕하며 분노한다. 그 말을 우연히 듣게된 닐시언의 여동생 데밀레노스(데미) 바이서스 공주가 등장, 칼에게 자초지종을 듣게된다.
 
칼이 닐시언에게 화가 난 이유는 자신들의 고초를 말할 땐 대충 들은척만 하고 무시하더니, 칼이 전쟁에서 득이 되는 조언을 하니 그제야 닐시언의 태도가 변해 이리 남들 눈에 띄는 융숭한 대접을 하면서
 
마치 칼과의 만남을 옛날 구전 설화처럼 (왕이 총명한 신하를 만나 전쟁에 이겼단 식) 꾸밀 속셈이 보여 화가 난 거였다.
 
 
/
펍에 간 후치 일행은 길시언과 재회한다. 이후 함께 사일런스 검집을 주문하기 위해 대장간을 순례하는데, 귀금속 재료가 어딜가든 부족함을 알게된다.
 
이렇게 되면 닐시언이 약속했어도 아무르타트에게 줄 돈을 마련할 수 없게 된다.ㅠ 후치 일행은 상인들이 매점매석했나? 아님 중간에 누가 빼돌렸나? 원인파악을 위해 정보를 모으기로 한다.

그러던 와중에 할슈타일 가문의 에포닌 아가씨가 거한 두 명을 대동한 채 후치 일행이 기거중인 여관에 찾아온다. 자신은 드래곤라자로서의 자질이 없지만 동생 덕에 함께 귀족가문에 입양될 수 있었다 말하는 에포닌.

그녀의 동생은 이번 블랙드래곤 아무르타트 원정에 나선 화이트드래곤 캇셀프라임의 드래곤라자 디트리히 할슈타일이었다. 에포닌은 칼에게 디트리히의 생사를 묻는데.
 
칼은 참담해하며 대답하지 못한다. 칼 포함 후치 일행은 디트리히의 생사를 알아보지도, 궁금해하지도 않았던 것. 에포닌은 칼 포함 후치 일행이 디트리히의 생사를 아예 알아보지도 않은 거에 화를 내며 떠난다.
 
자괴감이 느껴져 술을 퍼마시는 칼. 마찬가지로 자책하는 후치. 그런 후치를 네리아와 이루릴이 위로한다.
 
 
/
길시언이 후치 일행에게 자신이 알아낸 바를 공유한다. 보석이 씨가 마른 이유는 드워프들이 보석을 반출하지 않아 그런듯하고, 드워프 노커가 이번 현상 조사에 나섰다고 알리는 길시언. (노커는 드워프의 국왕을 말한다)

그리고 후치, 샌슨, 칼은 그 드워프 노커가 일전에 탈옥을 도와준 엑셀핸드인걸 알고 깜짝 놀란다. 그리고 일전에 레너스시에서 만났을 땐 나쁜 마법사였지만 개과천선해 엑셀핸드와 함께 나타난 아프나이델과 다시 조우한다.
 
엑셀핸드는 보석과 귀금속이 동난게 드래곤 때문이라 알려준다. 갈색 산맥 갱도 아래, 이그누스 드래곤 크라드메서가 수면기에서 활동기로 접어들어서 그랬던 것. 이때문에 드워프들이 갱도를 닫고 피신해 보석의 공급량이 줄어들은 거였다.

또한 크라드메서가 깨어나면 바이서스는 초토화가 된다. 이 커다란 재앙을 막기 위해선 드래곤라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랜드스톰 신전의 하이 프리스트는 후치 일행을 초대하고
 
그들에게 드래곤라자를 배출하기로 유명한 할슈타일 가문이 찾고있는- 잃어버린 딸인 빨간머리의 10대 소녀를 먼저 찾아서, 크라드메서에게 데려가 드래곤라자 계약을 실현시켜줄 것을 부탁한다.
 
이에 후치 일행은 어차피 가족인데 왜 할슈타일 가문이 자신들의 잃어버린 딸인 빨간머리 소녀를 먼저 발견하면 안 되는지 처음엔 의아했으나, 할슈타일 가문이 부귀영화를 위해 나쁜 목적으로 그 소녀를 쓸 수 있을 가능성을 듣고는 하이 프리스트의 말대로 하기로 한다. 
 
 
/
후치 일행들은 각각 찢어져 소녀를 찾기로 한다. 후치는 네리아와 함께 도둑길드에 가게 되는데. 거기서 진짜 도둑길드의 마스터였던 넥슨 휴리첼의 함정에 빠져 도둑길드 지하감옥에 함께 갇히게 된다.

(*넥슨 휴리첼은 이번 아무르타트 원정에 참여한 기사 로넨 휴리첼의 아들이자, 이그누스 드래곤 크라드메서의 드래곤라자 카뮤 휴리첼의 조카이다. 카뮤 휴리첼은 불륜때문에 불명예스럽게 죽었다)
 
넥슨 휴리첼은 일전에 후치 일행이 여관에 묵고 있을 무렵, 헬턴트에서 병사들이 아니라 사절단만이 왔다는 사실에 토벌대의 패전을 짐작하고 부친의 소식을 묻기 위해 후치 일행을 찾아왔었다. 
 
당시 여관에서 만난 후치 일행에게 부친인 로넨 휴리첼 백작이 살아계신지를 묻는 것이 아닌, 명예롭게 돌아가셨는지를 물어 일행을 당황스럽게 했었는데. 그가 도둑길드의 진짜 마스터였단 사실에 후치는 놀란다. 게다가 그는 무슨 이유에선지 할슈타일 저택에 있는 푸른책을 손에 넣고 싶어하는데.. 
 
네리아는 자신은 여기서 도망칠 수 있다며 남고 후치만 일단 내보낸다. 후치는 일행들에게 돌아가 이 사실을 전한다. 후치 일행은 네리아를 되찾기 위해 인질 교환의 대가로 넥슨이 원하는 할슈타일 저택의 푸른책을 훔치기로 한다.

그리고 결국 아프나이델의 마법으로 푸른책을 훔쳐오는데 성공한다. 책의 페이지들은 평범해 보였으나 시크릿페이지가 숨겨져 있었고, 거기엔 바이서스의 군사 기밀이 담겨있었다. 굳은 표정으로 이를 태워 없애버리라 명하는 길시언.

그렇게 한 후 아프나이델은 마법으로 다른 페이지를 첨가해 푸른책을 위조한다. 이후 이 사실도 국왕에게 보고할 계획과 동시에 네리아를 구출해올 계획을 세우는데..


- 드래곤라자 3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