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강철의 연금술사] 줄거리, 결말 미쳤다

강철의 연금술사

1. 정보

작가 : 아라카와 히로무.
일본의 월간소년 만화잡지 <월간 간간>에 연재되었던 작품이다. 단행본 총 27권으로 완결. 오타쿠판에서 '연성하다'란 말을 낳은 희대의 명작으로, 인기에 힘입어 애니화와 실사 영화화까지 되었다.
 
*실사 영화화에서 에드 역할은 쟈니스그룹 '헤이세이점프'의 야마다 료스케가 맡았는데...는데.....ㅎ 여러모로 강철의 연금술사 실사영화는 "고급 코스프레같다"며 혹평을 받았다.

영화 [강철의 연금술사] 줄거리, 정보

 

2. 줄거리

어린 나이에 사랑하는 어머니를 잃은 에드워드, 알폰소 엘릭 형제.

실력이 저명한 연금술사 아버지는 집을 나간지 오래다. 어머니가 그리웠던 두 형제는 엄마를 되살리기 위해 해서는 안 될 짓을 해버린다. 
 
그것은 바로 연금술에서 금기 중의 금기인 '인체 연성'.
 
그 대가로 동생인 알은 몸 전체를, 에드는 한쪽 다리를 잃게 된다. 에드는 동생을 살리기 위해 혼만이라도 연성해 갑옷에 부착시키고, 그 대가로 에드의 팔 한쪽도 날아간다.
 
당시 중령이던 로이 머스탱은 천재적인 연금술사가 있단 소문에, 그를 국가 연금술사로 스카우트 하려고 두 형제가 살고있는 리젠블에 내려가게 된다. 그런데 그가 마주한 광경은 참혹했다.
 
에드의 멱살을 잡고 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거냐 묻는 머스탱. 에드는 그저 생기를 잃은 눈으로 잘못했다고만 되뇔 뿐이다. 
 
이에 로이 머스탱은 '국가 연금술사'가 되면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그렇게 해서 몸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 권한다. 
 
그 말에 에드는 다시 투지를 불태운다. 
 

그리고 에드는 오토메일을 부착한 후 부단한 노력 끝에 1년 뒤, 12살에 무려 최연소 국가 연금술사가 된다. 그리고 두 형제는 원래 몸을 되찾기 위해 완전한 물질이라 일컬어지는 '현자의 돌'을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하지만 현자의 돌에 가까워질 수록 끔찍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애니 [주술회전(시즌1)] 줄거리, 결말

 

3. 결말

호엔하임과 '아버지'의 정체
엘릭 형제의 아버지 '호엔하임'의 정체는 현자의 돌이었다. 사실 그는 고대 왕국 크세르크세스인이었으며 연금술사인 주인밑에서 일하는 노예였다.
 
어느 날 주인이 자신의 피로 만든 삼각플라스크 안의 난쟁이(*=호문쿨루스, 현재의 '아버지')와 대화를 하게 되고, 그를 통해 여러 지식을 전수받아 글을 쓸 수 있게 된다. 이를 주인에게 인정받아 연금술 조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는데. 
 
한편 욕심 많은 크세르크세스 국왕은 불사의 몸을 원해 삼가플라스크 안의 난쟁이를 불러 비법을 묻고, 난쟁이는 이에 대한 방법을 알려준다. 국왕은 이를 따르며 국토 외곽에 수로를 가장한 원을 판다. 그리고 수십년 간 대량학살을 이어온다. 
 
마침내 국왕의 불로불사 의식이 치뤄지는 날, 난쟁이는 호엔하임이 한켠에 자신을 들고 서 있게한다. 그리고 의식이 진행되자,
 
난쟁이는 자신 안에 담겨있던 호엔하임의 피로 문을 열어 연성진 내에 위치한 크세르크세스 국왕 포함 국민들 전부의 혼을 자신과 호엔하임 속으로 빨려들게 만든다.
 
즉 난쟁이가 국왕에게 훼이크를 쳐 뒷통수를 친 것으로, 연성진의 진짜 중심부는 국왕이 있던 자리가 아닌 바로 같은 피를 지닌 호엔하임과 자신이 함께 서 있는 자리였다.
 
 
그가 현자의 돌이 된 이유
그렇게 난쟁이와 함께 뜻하지 않게 진리 속으로 휘말린 호엔하임은 미지의 지식들을 다 흡수하게 되고, 몸이 현자의 돌로 치환되는 와중에 그만 정신을 잃게 된다.
 
다음 날 눈을 뜬 호엔하임은 의식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비롯해 국민 모두가 싸늘한 주검이 된 참혹한 광경을 목도한다. 누구 없냐며 부르짖으며 시가지를 배회하던 그때, 누군가가 건물 위에서 나타나 혼이 빠져나가 죽은 것이라고 설명해준다.
 
그가 자신과 똑같은 모습의 난쟁이임을 깨닫고 분개하며 어떻게 된 건지 추궁하지만, 그는 그저 ‘내면에 집중해 보면 그들의 목소리가 들릴 거다’라는 조언을 하고, 정말 내면에 집중하니 엄청난 수의 절망섞인 목소리들을 온 몸으로 느끼게 된다.
 
난쟁이가 자신의 몸을 만들기 위해 크세르크세스의 국민들의 영혼 절반을 자신에게 쓰고, 나머지 절반은 자신의 창조자이자 친구였던 호엔하임에게 불로불사를 부여해주는 데 썼던 것. 
 
이후 호엔하임은 패닉 상태로 무작정 도망쳐나오고, 넓은 사막을 헤매다 쓰러진다. 이런 그를 싱의 상인이 발견하고, 이후 호엔하임은 진리의 문과 호문쿨루스 난쟁이에게 얻은 지식을 싱에 전파에 '서쪽의 현자'로 불리게 된다. 
 
이때 호엔하임이 전수한 연금술 지식을 싱의 지식인들이 싱 고유의 연금술인 연단술로 발전시켰던 것. 호엔하임은 이후 싱에서 아메스트리스로 건너오고, 피나코 록벨의 주선으로 트리샤 엘릭과 사랑에 빠져 엘릭 형제를 낳는다. *둘이 결혼은 안해서 엘릭 형제는 트리샤의 성을 따름 
 
 
호엔하임이 여행을 떠난 이유
가족과 함께 늙어가고 싶던 호엔하임은 연구를 거듭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아메스트리스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조사하다가 호문쿨루스의 짓임을 간파한다. 
 
머지않아 아메스트리스에 크세르크세스같은 재앙이 되풀이 되는 걸 막기 위해, 가족을 뒤로 한 채 기나긴 여행길에 오른다. 그리고 각지를 떠돌며 점지해둔 특정 위치에 동지들(현자의 돌)을 뿌리면서 난쟁이가 만든 국토연성진에 대항할 카운터를 준비한다. 
 
 
호문쿨루스들이 설계한 전쟁
군사권 총책임자인 대총통 킹 브래드레이의 정체는 엔비, 러스트와 마찬가지로 호문쿨루스였다. 그의 진짜 이름은 '라스'로 '아버지'가 연성진을 위해 아메스트리스란 나라를 만들고 대총통으로 일부러 그를 키워낸 거였다.
 
그리고 킹 브래드레이의 양아들 셀림도 호문쿨루스였다. 셀림의 진짜 이름은 '프라이드'. 에드는 호문쿨르스들과 싸우면서, 엔비가 일부러 인간들을 이간질 시켜 이슈발 내전을 일으킨 걸 알게된다.
 
현자의 돌의 재료는 바로 인간의 혼이기 때문. 현자의 돌을 만들기 위해 많은 인간들이 필요해서 일부러 전쟁을 일으켰던 것이다. 
 
 
스카의 협력
즉 아메스트리스인들에게 핍박받고 대량 척살을 당해, 국가 연금술사들을 차례로 살해하며 복수를 하던 이슈발인 스카가 정말로 분노해야 할 대상은 아메스트리스인들이 아닌 호문쿨루스들이었다.
 
에드는 다시 만난 스카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고, 스카도 여러 일을 겪으며 전쟁의 내막에 뭔가가 더 있음을 직감, 일단 에드 일행과 따라가며 형이 남긴 연구서를 찾고 파헤치려 한다.  
 
 
라스의 죽음
결국 에드 일행과 함께 형이 남긴 연구서를 발견하고 파헤치는데 성공한 스카. 라스와의 결전에서 형의 연구서를 바탕으로 왼팔에 새긴 재구축 문신으로 라스를 멋지게 한방 먹인다. 
 
그리고 올리비에 암스트롱의 충직한 부하 배커니어와 린야오를 보좌하는 싱국의 할아버지가 라스의 힘을 어느 정도 빼두고 치명상을 입힌 덕에, 스카가 라스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로이 머스탱의 복수 결말
마리아 로스 소위는 살아있었다. 시체처럼 보일만한 물질을 연성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태웠던 것. 로이는 군의 낌새가 수상해 마리아 로스를 싱으로 대피시킨 후, 휴즈 중령을 살해한 진범을 찾아다닌다.
 
호문쿨루스들을 만날 때마다 "너가 휴즈를 죽였나?" 라고 묻고다니는 로이 머스탱. 러스트를 죽인데 이어 엔비를 만나고, 엔비의 조롱 섞인 실토를 통해 엔비가 휴즈 중령을 살해한 진범인 걸 알게 된다. 
 
분노에 휩싸여 그를 당장에라도 불꽃에 태워 죽여버리려 하지만, 소년만화 답게(...) 그가 이 행동을 통해 스카처럼 복수귀가 될까봐, 에드와 호크아이, 심지어 스카까지 합세해 로이 머스탱이 분노에 의해 엔비를 죽이는 걸 막는다. 
 
로이는 곧 정신을 차리며 자기가 못난 모습을 보였다고 인정하고, 분노로 엔비를 죽이는 걸 포기한다. *정말 소년만화 다운 전개다..솔직히 자기 친구 살해한놈 죽인다고 뭐가 그리 달라진다고 이렇게까지 막아 ㅠ
 
 
엔비의 죽음
엔비는 도통 이들의 행동을 이해 못하며, 인간을 조롱하고, 로이 머스탱의 화를 돋구는 말을 계속 지껄이지만 그가 사실 인간을 부러워하고 질투하고 있단 걸 간파한 에드가 이 말을 꺼내며 정곡을 찌르자,
 
엔비는 눈물을 흘리며(...) 에드같은 꼬맹이가 자신을 간파한 것에 분해하면서도, 눈물을 흘리며 몸에서 현자의 돌을 빼내 사라지길 택한다.
 
 
약속의 날, 제물 5명
약속의 날은 일식이 펼쳐지는 날로, '아버지'는 이 날 아메스트리스 인들의 혼을 대량 수거해 신이 되려 한다. 이때 필요한 제물 5명은 진리의 문을 연 연금술사들로
 

엘릭 형제, 엘릭 형제의 아버지, 이즈미 커티스, 그리고 프라이드에 의해 강제로 진리의 문을 열게 된 로이 머스탱 이 5명으로 구성된다(이때문에 로이는 시력을 잃게 된다)
 
 
신이 된 '아버지'
결국 '아버지'는 국토연성진을 발동, 아메스트리스인들의 혼을 모두 빨아들여 그토록 원하던 신이 되는데 성공한다. 아직 재생력이 남은 호엔하임이 막강한 그의 공격을 막아내고, 그가 가족을 척지면서까지 곳곳에 심어뒀던 동지들(현자의 돌)을 발동시킨다.
 
*일식이 일어나며 드리워진 달의 그림자가 어느 지점에 다다르면, 현자의 돌 속에 담긴 동지들(크세르크세스 국민들)의 의지를 통해 연성진이 저절로 발동하게끔 되는 원리
 
호엔하임이 발동시킨 연성진 덕에 아메스트리스인들의 영혼은 다시 본래 몸으로 돌아가고, 뒤에서 힘쓴 이슈발인들 덕에 '아버지'의 연금술 봉인도 풀리자 다 함께 반격에 나선다. 하지만 호문쿨루스의 힘은 너무 강력하고..
 
에드의 의수가 부서져 연금술을 발동시키지 못해 호문쿨루스에게 당해 죽기 직전, 알폰스가 자신의 혼을 대가로 에드의 팔을 연성해낸다.

에드는 연성된 팔로 호문쿨루스를 물리치는데 성공하지만 알은 사라진 상태.
 
이에 절망하는 에드. 호엔하임은 자기 때문에 너희 형제들이 엄마의 부재를 느끼고 인체연성까지 하게 된 거라며, 에드에게 사과하며 자신의 혼을 대가로 알폰스를 데려오자고 제안한다.
 
 
알폰소를 찾는데 성공하다
호엔하임의 말에 에드는 그럴 순 없다며 눈물을 흘리며 '망할 아버지!'라고 드디어 그를 아버지라 부른다. 그리고 항상 방법을 찾았던 것처럼 인터스텔라? 에드는 고심한 뒤 알을 데려올 방법을 찾아낸다.
 

"다녀올게!"라고 말하며 바닥에 인체연성진을 그려 스스로 다시 진리의 문을 열고, 에드는 자신의 연금술 능력을 대가로 알의 혼과 몸을 되찾아오는 데 성공한다.
 
이후 호엔하임은 사라지는데. 그는 리젬블에 있는 아내 트리샤의 묘지 앞에서 미소지으며 숨을 거둔 상태로 피나코에게 발견된다.
 
 
다시 셀림으로 키워지는 프라이드
에드는 '아버지'와의 전투 이전에, 프라이드와의 싸움에서 승리했었다. 프라이드는 에드가 자신을 죽일거라 생각했지만 에드는 프라이드를 죽이지 않고, 원래의 모습대로 매우 작아진 태아 형태의 그를 잘 보관해뒀다가
 
'아버지'와의 전투에서 최종 승리한 후 다시 그를 데려와 킹 브래드레이의 아내에게 전해준다. 그녀는 울면서 셀림을 받아들고 프라이드를 다시 셀림으로 키운다.
 
훗날 최종권에서 원래의 셀림보다 살짝 작은 정도로 성장해있는 모습을 보인다. 글래먼 준장이 혹시 몰라 셀림을 감시할 겸 킹 브래드레이의 아내와 티타임을 갖지만, 그녀의 말에 의하면 셀림은 매우 착하게 크고 있다고.
 
 
황제가 된 린야오
이번 일로 많은 걸 깨달은 싱의 린야오는 샤오메이에게 너희 부족도 배척하지 않고, 자신이 책임지고  돌봐주겠다고 약속한다. 호문쿨루스도 받아들였던 자신인데, 다른 일족을 못받아들일 건 뭐냐며.

이에 샤오메이는 뿌엥!! 하지만 린야오의 말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린야오는 싱의 황제가 된다. 
 
 
에드 ♥ 윈리
에드는 윈리에게 "등가교환이다! 내 인생 절반을 줄 테니까, 네 인생 절반도 내게 줘!" 라며 고백한다(...) 윈리는 연금술사 다운 고백에 어이없어하며 한숨을 내쉰다.
 
"등가교환의 법칙? 바보 아냐? 절반이 뭐야 다 줄건데."라고 답하는 윈리. 에드는 처음에 좀 벙찌다가 역시 넌 대단하다며 윈리를 안는다. 그렇게 둘은 이어지고 결혼해서 아이까지 낳으며 해피엔딩.
 

 
싱으로 떠난 알
알은 아직도 자신이 구해주지 못했던, 키메라가 되어버린 니나를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다. "에드....오..빠.." 마찬가지로 아직 키메라에서 완전히 사람으로 못 돌아온 키메라 동료들과 함께, 이들을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을 연구하러 싱의 연단술을 배우기 위해 싱으로 떠난다.
 
 
로이 머스탱의 결말
강제로 진리의 문을 열게돼 시력을 잃게 된 머스탱.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이 그래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하는데. 소식을 들은 마르코 박사가 이슈발인들을 위한 정책을 펼쳐줄 것을 조건으로 그에게 현자의 돌을 건넨다.
 
이 현자의 돌로 다시 시력을 되찾은 머스탱은 호크아이의 보조를 받으며 이슈발 재건 정책을 펼쳐나간다. 참고로 대총통은 로이 머스탱도, 올리비에 암스트롱도 아닌 글래먼 준장이 된다.  
 
 
스카, 이슈발의 결말
스카는 원래 국가연금술사 연쇄살인범으로 사형에 처해져야 마땅하지만, 올리비에 암스트롱의 권한으로 그를 살려주어 마일즈와 함께 이슈발 재건 정책에 참여해 이슈발인들을 위한 일들을 해나간다. 이슈발은 이런 스카와 마일즈, 로이 머스탱의 노력 덕에 동방 무역거점으로 다시 태어난다.


 
끝
 

영화 [강철의 연금술사] 줄거리, 정보

 

애니 [주술회전(시즌1)] 줄거리,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