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이 몸에 해로운 이유 7

설탕이 몸에 해로운 이유

사진: Unsplash 의 Myriam Zilles

영화 킹스맨2(킹스맨: 골든서클)에서 거대 마약 조직의 보스 포피 아담스가 "왜 설탕도 합법화인데 마약은 아니냐"라며 조롱하는 장면이 나온다.  

 

얼마나 설탕이 몸에 안 좋으면 금지된 약에 비교를 할까? 설탕이 중독성이 크고 몸에 안 좋다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몸에 안 좋은지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 지금부터 설탕이 몸에 해로운 이유를 자세히 알아보자.

목차
1. 설탕이 몸에 해로운 이유
2. 설탕대체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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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탕이 몸에 해로운 이유 7

사진: Unsplash 의 Joanna Kosinska

① 피부 노화 촉진

설탕은 소화되면서 지방과 단백질을 뭉치게 해 활성산소인 최종당화산물을 만든다. (*활성산소 : 세포를 손상시키는 산화력 강한 산소) 이 성분이 피부의 엘라스틴과 콜라겐을 감소하게 해 피부 탄력을 없애고 주름살을 만든다. 

 

② 기분 나빠짐

흔히들 우울하거나 기분 나쁠 때 단 음식을 섭취한다. 하지만 이럴수록 오히려 기분이 안 좋아질 수 있다. 설탕을 소화하고 배출시키려면 비타민 B를 사용하게 되는데

비타민 B는 기분을 북돋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설탕 과다 섭취 시 이처럼 비타민 B가 결핍되어 다시 기분이 안 좋아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평소 성격의 업앤다운이 심한 사람이라면 특히 설탕 과다 섭취를 피해야한다.

 

③ 면역력 저하

설탕 단당류는 세균의 먹잇감으로 부패 세균의 성장을 돕는다. 특히 칸디다균이 좋아하며 아토피, 알레르기 등의 염증성 질환, 면역력에 영향을 준다.

 

④ 당뇨병 위험 높임

연구 결과 한 달에 1잔 단 음료를 마시는 여성보다 하루에 1잔 이상 단 음료를 마시는 여성이 당뇨에 걸릴 확률이 83%나 높게 나왔다.

⑤ 충치 발생

박테리아는 당을 먹고사는데 설탕은 산성이다. 치아를 보호하는 에나멜 성분을 설탕의 산 성분이 부식시켜 충치와 치통이 발생한다.

 

⑥ 단 음식에 중독됨

설탕 과다 섭취 시 혈당이 급격하게 오른다. 이 혈당을 조절하려고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이렇게 분비된 인슐린은 오히려 혈당을 떨어트린다. 그로인한 저혈당 현상으로 인해 또 단것을 찾게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⑦ 온갖 합병증 유발

위와 같은 악순환이 반복되며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 부담을 주게 된다. 그럼 췌장이 혈당을 잘 조절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 및 혈당강하, 당뇨병, 고혈당증이 생길 수 있다. 그러면서 혈관도 손상 되어 신경계와 심장, 신장, 눈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2. 설탕대체재 추천

하지만 당분도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 중 하나. 무조건 안 먹을 순 없는 노릇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설탕대체재로 천연 감미료를 이용해보자. 메이플 시럽과 꿀은 대표적인 천연 감미료이다.

 

메이플시럽은 캐나다 퀘벡주에 위치한 단풍나무의 수액을 농축한 것으로 60%의 자당을 함유하고 있다. 꿀엔 미네랄, 비타민, 단백질 등의 영양소와 함께 수분이 포함되어 있고 각각 40%의 자당과 과당을 함유하고 있다.

아니면 활동성이 좋은 오전에 과일이나 그릭요거트를 먹어 단 맛에 대한 욕구를 줄여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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