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동파 예방법
수도가 얼어버리면 물이 안 나오고, 물이 안 나오면 몸을 씻거나 음식을 만들 때 필요한 물을 끓일 수가 없어 일상 생활에 온갖 반면으로 불편하다. 게다가 이를 고치려면 사람을 불러야하는데 최소 20만원이다. 그러니 수도계량기 동파를 막아야한다. 이를 위한 수도 동파 예방법을 소개하겠다.
1. 수도 동파 온도
영하 5℃~10℃ : 동파 발생주의 단계,
영하 10℃~15℃ : 동파 발생 위험 경계 단계
영하 15℃ 아래로 떨어질 경우 : 동파 심각 단계
2. 수도 동파 방지 방법
① 수도 계량기에 보온재 넣기
우선 제일 먼저 할 일은 수도 계량기함 내부를 안 입는 헌옷, 스티로폼, 스펀지, 에어캡 등의 보온재로 채워보자. 참고로 가장 좋은 보온재는 화학솜이나 패딩류의 의류다. 면재질 의류는 보온 효과도 미비하고 습기에 취약 하니 주의 요망.
*계량기 안에 전기 콘센트가 있으면 반드시 센서 달린 전기 열선을 설치해 주자. 센서가 달려 있는 제품은 영상에선 작동 하지 않고 영하에서만 작동한다. 만약 센서가 없는 제품이라면 센서 있는 제품으로 교체 해서 사용 하는게 더 안전하다. 전기 열선을 배관에 감을때는 열선끼리 서로 닿지 않게 해 주는게 가장 중요하다.
계량기 외부 커버도 방풍 비닐이나 보온재 등으로 넓게 덮어 밀폐해 찬바람이 안 들어가도록 한다.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도 보온재로 감싸주자.
② 물 틀어놓고 나가기
수도꼭지를 틀어놓고 물을 흐르게 해줘야 수도가 얼지 않는다. 주방, 화장실 다 이렇게 해야한다. 이때 물이 아깝다고 물을 '뚝, 뚝' 나올 정도만 찔끔 틀어놓고 나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러면 소용이 없다. 적어도 물이 졸졸 흐를 정도로, 나무젓가락 두께 정도로 흘려줘야 효과가 있다.
0도~영하10 ℃ 이하일 때는 45초, 영하10 ℃ ~영하15 ℃ 이하일 때는 33초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의 물을 흘려야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비용은 많이 나올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위 기준대로 수돗물을 10시간 이상 흘리더라도 비용은 가정용 수도요금 기준 하루 100원 미만이라 경제적으로 부담이 적다. 오히려 수도가 얼었을 때 이를 고치기 위한 비용이 몇십만 원으로 더 크니 반드시 예방할 수 있을 때 예방해야한다.
참고로 수도꼭지를 냉수 쪽으로만 틀지 말고, 온수와 냉수 둘 다 나오게 틀어놔야 보일러쪽 물도 얼지 않는다. 그러니 가운데에 맞춰놓고 틀어두자.
③ 보일러 틀어놓기
그럼 밖에 나갈 때도 틀어놓고 나가야 되나? 답은 그렇다. 이때 보일러를 통해 온도 조절을 해놓고 가면 동파 예방에 더 효과적이다. 외출할 때 보일러 비가 아까워 끄고 나가는데, 이렇게 보일러를 꺼놓고 나가는 대신 실내온도를 10∼15도 정도로 설정하거나 외출모드를 통해 최소 온도를 유지하거나, 예약모드를 통해 가동·정지시간을 설정하면 수도 동파를 예방하면서 난방비도 줄일 수 있다.
3. 그래도 수도 계량기가 얼었다면?
따듯한 물수건이나 따듯한 물, 헤어 드라이기를 이용해 천천히 녹여준다. 빨리 녹이고 싶은 마음에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을 사용할 경우 오히려 계량기 파손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자.
그래도 수도계량기가 녹지 않고 해결이 안 되면 각 시의 관할 상하수도 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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