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줄거리, 결말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1. 줄거리

이의영은 33세로 외모도 보통, 스펙도 보통, 집안도 보통인 대한민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직장 여성입니다. 기본적으로 밝고 모나지 않은 성격이지만 7년의 회사생활을 통해 약간은 무미건조해졌습니다.

평범한 인생을 살고 있으나 내심 특별해지고 싶은 의영. 하지만 현실적으로 나이가 있으니 결혼을 고려한 만남을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엄마가 물어온 선자리는 두 개인데요.

현실적으로 좋은 남편감인 듯한 송태섭(34)과 맞선이나 다름없는 소개팅으로 만나고.. 태섭이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지만 이성으로 확 끌리지 않아 거절했다가 그의 차가 벤츠란 걸 보고(ㅋㅋㅋㅋ)

의영은 순간 너무 홧김에 거절한 건 아닌지 후회를 합니다. 그리고 어찌저찌 노력해 다시 만남을 이어갑니다.

 

기대 이상으로 잘생긴 S전자 소개팅남 이정우(33). 외모만큼 성깔이 있습니다. 하지만 의영은 말 통하고 재밌는 그에게 이성적으로 끌립니다.

 

 

 

 

사실 정우는 반전이 있어요ㅜㅜㅋㅋㅋ 이건 웹툰으로 확인해보시길.

 

과연 의영은 누굴 선택할까요?
 

2. 결말

지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 인기를 끌게 되고, 의영은 그런 지수를 응원하지만 내심 자신과는 다른 길을 가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의영이 어머니가 아파서 쓰러지게 되고..그 곁을 태섭이 지켜주게 되며 의영은 부쩍 태섭에게 마음이 가게 되죠. 그리고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현실적으로 의영인 남편감으로 태섭을 택하고 지수와는 좋은 관계로 남기로 합니다. 그리고 얼마 안 가 태섭과 의영은 결혼을 합니다. ㅎㅎ

3. 후기

네이버 웹툰 / 미혼남녀의 효율적만남
웹툰 <좋아하는 부분>의 타리 작가가 낸 두번째 작품입니다. 마찬가지로 네이버에서 연재됐고 총 50화로 완결! 12월 13일(화)부터 유료전환 된다니 아직 안 본 분들은 ㄱㄱㄱ.

일반 로맨스물에선 볼 수 없는 매우 현실적인 로맨스가 펼쳐져 공감도 되고 재밌습니다. 30대 여성들은 특히나 재밌게 볼 수 있을 듯해요.

평범한 30대 갑남을녀들이(물론 외모는 안 평범^^) 서로를 재고 따지며 소개팅도 동시에 여러 개 나가며 ㅋㅋㅋ 결혼을 위한 만남을 이어나가는 게 재밌어요.
 
결말도 보통 이런 스토리는 여주가  아무도 택하지 않는 열린 결말로 끝나기 마련인데, 여주가 한 명을 선택하고 끝나는 꽉 닫힌 결말이라 뭔가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달까요..?

개인적으로 그림체는 <좋아하는 부분> 때가 더 섬세해서 좋지만 ㅠㅠ(갈수록 그림체가 투박해져요..이목구비가 넓어지는 느낌? 그리고 잘생긴 남자 캐릭터의 속눈썹이 너무 부각 되는게 부담)

무난히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