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 줄거리, 정보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

1. 줄거리

로판 명문가의 영애들도 피할 수 없는 그 세계, 시월드. 모두가 이렇게 시월드때문에 우울한 사이.. 단 한 사람, 페레샤티만이 이에 공감할 수 없어 곤란한데요..

왜냐면 (계약)결혼한 라피레온 대공가 사람들은 그녀를 너무 아끼고 집착하기때문이죠.

페레샤티는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사랑했던 남자와 새어머니, 새여동생의 공모로 살해를 당하고 두달 전으로 회귀합니다.백작가의 유산과 목숨을 지키기 위해 페레샤티는 힘 있는 가문인 라피레온 대공가를 찾아가게 되는데..

전쟁광에 여자에 관심이 1도 없어 보이는 테르데오 라피레온.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계약결혼을 말해보지만.. 테르데오는 단번에 거절하고, 돌아서는 그를 붙잡다 페레샤티는 테르데오의 피로 인해 또 한번 죽게됩니다.

사실 라피레온 가문 사람들은 저주받은 독성 피를 지녔던 것이죠. 이들의 피를 먹거나 닿게되면 죽음에 이릅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페레샤티는 죽지않고 깨어나게 됩니다.

테르데오는 이에 흥미를 느껴 그녀의 피를 연구할 생각으로 계약결혼을 받아들입니다.

한편 갑자기 태도를 바꿔 자신을 멀리하는 페레샤티를 보며 당황하는 시프와 새엄마, 여동생. 다시 원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해 페레샤티를 찾아오는데.. 페레샤티는 이들로부터 목숨을 무사히 보전할 수 있을까요?

 

2. 후기

웹툰작가 / 승우,  원작 / 한윤설

회귀 후 바로 적응하며 복수의 칼을 가는 여주들과 달리,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의 여주는 처음에 이게 꿈인지 착각인지 고뇌합니다.
 
그리고 이게 꿈이 아닌 걸 알게된 후 차분히 대응해 나갑니다. 이런 분위기를 받쳐주는 차분한 연출과 여운을 주는 엔딩컷이 인상적이에요.
 
웹툰 <엔딩 후 서브남을 주웠다>와 마찬가지로 이 작품은 원작 초월 각색 웹툰이라 불립니다. 원작 소설은 안 읽어봤는데 웹툰보다 좀 더 발랄한 느낌이라 해요.
 
독살당한 여주, 독성 피를 지닌 가문이란 소재 때문에 소설보단 지금의 차분한 분위기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단 댓글이 많았어요. 저도 동감합니다.
 
관심있는 분은 소설도 읽어보며 웹툰과 얼마나 다른 지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