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 마스크 써야 기미 예방

검은색 마스크, 기미의 관계

코로나로 인해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쓴 지 오래됐는데요. 요즘 부쩍 기미, 잡티가 늘어서 고민이었습니다. 앞광대와 옆광대, 눈 밑 애교살 부위와 콧등에 기미가 너무 많아졌어요.
 
그래서 기미 없애는 법을 검색하다가 놀랍게도! 기미가 늘어난 원인에 흰색 마스크도 있네요..?? 이 글을 보고난다면 여러분도 저처럼 검은색 마스크만 쓰게될 거예요. 차례차례 설명해드릴 게요. 

1. 기미와 주근깨 차이

사진: Unsplash 의 Daniil Lebedev

먼저 기미와 주근깨의 차이에 대해 알려드릴 게요. 둘 다 멜라닌색소(여러 동물들의 피부나 눈 등의 조직에 존재하는 흑색 혹은 갈색 색소를 총칭)가 과다증식되어 생긴 색소 질환이지만 형태랑 특징이 미묘하게 달라요.
 

주근깨

주근'깨'란 이름처럼 깨알같이 작은 주근깨가 비교적 균일한 모양을 한 채 일정 부분에 모여있어요. 주근깨는 유전의 영향이 커서 이미 주근깨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햇빛에 노출되면 묻혀있던 주근깨가 피부 표면으로 올라오는 식이죠.
 
 

 

 

기미

반면 기미는 모양이 저마다 다르고 위치도 중구난방 넓게 분포되어 있어요. 기미가 생기는 원인은 햇빛(자외선)에 많이 노출되었을 때와 호르몬의 불균형 때문에 생깁니다. 임산부들에게 기미가 생기는 이유도 호르몬의 변화때문이에요.

2. 기미 예방하는 법

사진: Unsplash 의 BATCH by Wisconsin Hemp Scientific

이미 생겨버린 기미나 주근깨를 없애긴 힘듭니다. (따로 피부과 가서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해요) 그러니 최대한 미리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는 걸 막아줍시다. 자외선이 가장 심한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 외출을 피해주고 외출하기 전 꼭 선크림을 발라주세요. 양산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외선 차단율 좋은 양산 특징, 주의점

그리고 웬만하면 흰색 마스크보다 검은색 마스크를 써주세요. 선크림과 양산은 알겠다싶은데, 마스크 색깔은 무슨 영향인지 의문이시죠? 지금부터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3. 검은 마스크를 써야하는 이유

마스크를 쓸 때 우리 얼굴을 보면, 마스크 가운데가 코 때문에 솟은 가운데 양쪽 볼 부분은 평평한 면을 형성하게 되죠. 

사진: Unsplash 의 Kobby Mendez

이때 흰색 마스크를 쓰면 흰색은 빛을 반사시키는 성질이 있어서, 코 양 옆의 평평한 부분에 닿은 빛이 반사되며 눈가로 가게됩니다. 그러면서 눈가는 더 많은 햇빛에 노출되고 이 빛은 기미와 주근깨 등의 피부 색소침착을 심화시켜요.

반면 검은색 마스크는 검은색이 빛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서 흰색 마스크처럼 빛을 눈가에 반사시키지 않습니다. 그래서 의사도 여름에 다소 더울 수는 있지만 검은마스크를 끼길 권장한다고 해요.

정말 놀랍죠? 분명 선크림이나 선스틱을 충분히 바르고 마스크를 끼고 다녔는데도 눈가랑 광대에 기미가 많이 생겨 의아했는데, 오히려 흰색 마스크를 쓴 게 원인일 수 있다니요.

뭔가 마스크는 흰색이 기본이라 생각해서 줄곧 흰색 마스크만 써왔는데, 이 정보를 접한 후로는 KF94 마스크를 주문할 때 검은색 마스크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평소에 검은 색 마스크를 이용해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를 최소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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