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힙하게] 줄거리, 결말

힙하게

1. 줄거리

범죄 없는 농촌마을 무진. 그곳에서 소랑 돼지를 전문으로 보는 수의사 봉예분(한지민)은 어느 날 갑자기 의문의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갖게 된다. 동물이건 사람이건 엉덩이만 만지면! 과거를 볼 수 있게된 것.

장열과 예분

 

서울 광수대 형사였던 문장열(이민기)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좌천되어 무진서의 강력계 형사로 일하고 있다. 이곳이 맘에 안 드는 장열의 꿈은 다시 서울 광서대로 돌아가는 것. 그래서 예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그렇게 문장열이 예분과 함께 공조수사를 벌이던 중 연쇄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2. 정보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눈이 부시게>를 연출한 김석윤 PD가 연출을,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방과 후 전쟁활동>을 집필한 이남규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스크롤을 내리면 밑에 결말이 있습니다~

 

 

 

 

 

 

 

 

 

 

 

 

3. 결말

전광식(박노식)까지 죽인 연쇄살인범. 전광식은 "범인은 블랙"이란 유언을 남기고 죽었다. 장열은 이에 폭주를 한다. 하지만 편의점 알바생 김선우(수호)는 연쇄살인범이 아니었다. 오히려 선우는 예분을 살리고 사망한다.

진짜 연쇄살인범은 무당 박종배(박혁권)였다. 왜 사람을 죽이냐면 그냥. 살인을 저지르는게 즐거운 사이코패스였다. 전광식은 손을 만질 때, 그리고 예분은 엉덩이를 만질 때 능력이 나왔다. 박종배는 사람의 눈을 통해 과거를 볼 수 있었다.

 

즉 예분과 전광식처럼 사람에게 접촉하지 않고 눈만 봐도 알 수 있기에 더 효율적이었던 것. 지숙을 쉽게 찾을 수 있던 것도 그 능력 덕분이었다. 지숙을 숨겨둔 예분의 눈만 보고서 그녀가 어디에 숨었는지 알 수 있어서 그녀를 손쉽게 죽일 수 있었다.

게다가 박종배는 예분과 전광식이 초능력을 갖고있단 걸 알았고 그들이 자신을 보지 못하는 방법도 알아냈다. 바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방법이었다. 그래서 범행은 항상 어두운 밤에 이뤄졌다. 불빛 없는 캄캄한 시골이라 밤에는 더 안보였다. 여기에 선글라스까지 쓰고있어 예분이 본 화면은 검은색으로 아무 것도 볼 수 없었던 것.

 

그는 자신이 잡혔을 때를 대비해서 계획도 미리 세워뒀다. 체포되기 전 예분의 절친인 배옥희(주민경)를 인질로 붙잡아놓은 종배. 오히려 여유롭게 경찰 조사를 받고 문장열과 봉예분을 협박한다. 자길 놓아주지 않으면 배옥희가 죽는다며. 자신이 원하는 장소까지 데려다주면 옥희가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고 예분을 이용한다.

예분은 옥희를 찾기 위해 그를 죽이겠다며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리고 결국 문장열이 운전하면서 예분과 함께 경찰서를 나가게 된다. 장소에 도착해도 박종배는 옥희가 어딨는지 말하지 않는다. 대신 도착한 장소엔 백사장 패거리가 나타난다. 박종배는 문장열의 과거를 보았고 그가 쫓는 백사장에 대해 알게됐던 것.

 

백사장에게 연락, 자기가 문장열을 데리고 오는 대신 자신의 중국 밀항을 도와줄 것을 요구했던 거다. 백사장 패거리는 문장열을 공격하고 기습 공격에 문장열은 당하고만다. 문장열의 엉덩이를 만진 예분은 정보를 얻어 타이 끊는 법을 알아낸다. 그리고 문장열을 구해내고, 정신 차린 문장열은 백사장 패거리들 전부를 검거하는데 성공한다.

 

예분은 다시 박종배의 기억을 더듬어본다. 검은 화면으로 보인 장면 때문에 장소를 정확히 볼 수 없자 소리에 집중한다. 그리고 박종배가 옥희를 데려간 장소의 특징적인 소리를 파악해내 마침내 옥희를 구하게 된다. 문장열은 백사장에게서 박종배가 어디서 밀항을 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듣는다. 하지만 박종배는 마지막까지 장열과 예분을 따돌리며 숨는데.

 

예분도 끈질기다.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박종배의 위치를 기어코 파악해낸다. 박종배는 도망치며 사람들을 또 다치게 하고, 예분이 박종배에게 납치를 당하게 된다. 박종배는 예분에게 자신이 안전히 밀항하면 중국에서 예분을 놓아주겠다 말한다. 문장열은 박종배를 쫓아와 자신도 초능력이 있다고 박종배를 압박한다.

박종배가 의심하는 순간! 예분이 그를 가격하고 문장열이 박종배를 업어치기해서 그를 검거한다.

장열과 예분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후 문장열은 꿈에 그리던 서울 광수대로 복귀해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다. 예분은 동물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수의사로 인기를 얻으며 방송에 출연한다. 예분은 문장열과 오랜만에 만난 뒤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그런데 계속 장열에게 전화가 오고 예분은 수사를 도와주겠다고 한다. 장열은 예분이 위험하니 거절하지만 예분이 끝까지 우겨 함께 수사에 나서게 된다.

 

예분은 죄수복을 입고 감옥에 들어간다. 불법 약물업자인 이정은에게서 총책임자를 알아내는게 임무. 이 과정에서 웃긴 장면이 연출되며 예분은 문장열과 함께 이정은과 재소자를 피해 도망치며 드라마 <힙하게>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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