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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리스타트 줄거리 결말 스포 타임루프 영화 추천

by 루루얍 202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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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타트


매일 아침 7시. 남자는 영문도 모르는 채 수십 명의 킬러들에게 살해 되고, 그때마다 또다시 그날 아침 7시로 돌아가는데..

1.정보
*장르 :타임루프 B급 코믹 액션물
*감독 : 조 카나한

*캐스팅
로이 : 프랭크 그릴로
젬마 : 나오미 왓츠
벤터 : 멜 깁슨

 

 

타임루프 영화 추천 BEST 5

타임루프 영화 추천 BEST 5 타임루프 영화는 고리나 원처럼 끝과 끝이 연결되듯 특정 시간대가 무한반복된다는 뜻의 '루프(Loop)'가 메인인 작품을 말합니다. (*비슷해보여 헷갈리기 쉬운 타임리프

cheesdal.tistory.com

 

 

2.줄거리


전직 특수요원인 로이는 바에서 만난 여자와 거사를 치른 다음날 아침 7시, 의문의 킬러들에게 매일 죽임을 당한다. 죽으면 반드시 다시 이날 아침으로 돌아와있던 것. 수백 번 죽음을 반복해가며 왜 이들이 자신을 죽이려는지 원인을 파헤쳐 가는데..

단서는 헤어진 전 연인이자 연구원인 젬마의 연구소에 찾아간 날에 있었다. 젬마는 어떤 중대한 비밀 연구를 하고 있었고, 그날 갑자기 로이의 머리를 한움큼 뽑았었다. 그런 로이와 젬마를 도청까지 하며 끊임없이 주시하고 있던 연구소 대표와 경비요원.

 

게다가 수백 번의 루프를 거치며 연구소에 전화해 젬마의 안부를 물었을 때, 그녀는 이미 로이가 무한 반복하는 그날 아침에 죽었다는데..

 

과연 이 타임루프는 왜 시작됐으며 킬러들은 로이를 왜 죽이려 하는 걸까?  



3.결말

내 몸에 도청장치

로이는 수백 번의 타임루프를 거치며 킬러들을 상대해는 데 능숙해져, 오히려 킬러들을 한데 모아 죽이는 등 자신을 수차례 죽인 킬러들에게 복수를 한다. 하지만 그래도 여지 없이 남은 킬러 잔당들에게 목숨을 빼앗기며 그날 아침으로 타임루프하는데..

 

그러던 중 로이는 차마 자신이 아빠라고 밝히지 못한, 게임장으로 향하던 친아들 조이를 우연히 만나 시간을 보내며 특이점을 깨닫는다. 바로 지하에 금속으로 된 공간 안에 있을땐 킬러들의 추격을 받지않는다는 것. 그렇단건 자신의 몸에 위치추적 장치가 심어져있단 거다. *근데 로이 전직 특수요원이라며..ㅠㅠ 당연히 킬러들이 자기가 어디 갈때마다 나타나면 몸에 도청장치가 심어져 있을 거라고 눈치 깠어야지..그걸 수백 번 죽고나서야 깨닫는 능지;;

로이는 다시 죽고 바로 돌아가 술을 마시며, 이런 류의 지식을 갖고있는 남자 손님에게 당신같으면 위치추적 장치를 어디다 숨겨놓을 거냐 묻는다. 남자는 웃으며 당연히 자기라면 이빨에 숨길거라 말한다.

그 말을 듣자 로이는 퍼뜩 치과에 가 이상한 실루엣을 본 경험을 떠올린다. 그때 그놈들이 로이의 이빨 안에 위치추적 장치를 심어뒀던 것!

로이는 그 남자를 데리고 술과 뻰찌를 들고 가 자기 이빨을 하나씩 쳐빼내며 남자에게 보여준다. 위치추적 달린게 이 이빨이냐고. 기겁하는 남자. 아니라고 한다. 그러다 위치추적 기기가 심어진 이빨을 빼내는데 성공한 로이는 다시 스스로 죽어 자신을 이렇게 만든 거대한 경비요원 브렛과 이 연구의 대표급인 벤터를 보기 직전까지 가는데 성공하지만.

관예라는 이름을 가진 중국 여성 천재 검술가에게 수십 번 검으로 죽임을 당하며 그 문턱을 넘지 못한다.

 

 

검술 단련 후 복수 시도. 그러나..
이에 로이는 술집에서 바 주인장이, 어떤 중국인 여자 손님보고 검술의 대가라 했던 걸 떠올려 그녀에게 가르침을 청해 검술을 배운다. 그리고 드디어 관예를 꺾는데 성공한 로이.

그렇게 브렛을 죽이고 벤터까지 죽이려하는데. 벤터는 능숙한 로이를 보며 그가 '오시리스 스핀들' 장치로 작동되고 있음을 깨닫는다. 로이도 이에 대해  묻지만 벤터는 '오시리스 스핀들' 장치가 현재 작동되는지도 몰랐다고, 자기들의 제어가 안 먹힌다고 한다. 그리고 로이에게 죽기 전 벤터는 "그럼 지금 니 아들은 누가 지켜주지?" 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에 로이는 벤터를 죽이고 급히 로이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지만 로이는 이미 죽임을 당한 상태였고.. 분노하며 달려가려는 로이를 경찰들이 막고, 세계를 멸망시키는 장치인 '오시리스 스핀들'에 의해 세계는 결국 파괴된다.

 

 

자포자기한 로이
그리고 또다시 그날로 깨어나는 로이. 이번엔 킬러들이 자길 죽이러 와도 저항하지 않고 수차례 죽임당한다. 어차피 자긴 두사람을 지키지 못했고 세계는 망하는데 여기서 더 뭘해서 무엇하나- 노력할 의지와 필요성을 못느낀채 무기력한 로이.

그러다 문득 정말 할 수 있는 일이 없나? 되뇌이다 어차피 시간은 무한하니 오히려 이를 활용해 그동안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못했던 아들 조이와 함께 여러 대화를 나누며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러면서 한가지 놀라운 사실을 알게된다. 조이는 그날 아침 젬마와 통화를 했다는것! 조이의 핸드폰으로 통화한 시간을 보고 로이는 그날 젬마가 14분 정도 살아있었음을 알게된다. 즉 그날 아침 14분 안에 젬마에게 달려가면 젬마를 구하고 이 오시리스 스피들을 멈출 수 있을지 모른다. 로이는 희망찬 표정으로 조이를 끌어안은채 "아들아 곧 너에게 갈게"라고 말하며 세계 멸망을 맞는다.

 

 

젬마를 구해내다
그리고 그날 아침. 자신을 죽이러 헬기를 타고 온 킬러의 헬기에 탑승해 헬기조종자에게 총구를 겨누며 젬마의 연구소에 도착하는데 성공, 젬마를 죽이려는 브렛과 벤터를 둘다 죽여버린다.

젬마는 로이가 자신이 전한 바를 이해하고, 루프 끝에 자신을 구하러 와준 거에 고마워한다. 젬마가 로이에게 말했던 '오시리스 스핀들'은 타임루프에 대해 연구하던 젬마의 발명품이었다.

이는 세계 멸망을 불러올 만큼 위험한 발명품. 연구소의 대표 벤터는 이 오시리스 스핀들을 사적으로 이용해 권력을 쥐려했던 것. 이에 젬마는 벤터를 막기 위해 로이의 머리카락을 뽑아 그의 DNA 정보를 오시리스 스핀들에 넣어 작동시킨 거였다.

그때문에 오시리스 스핀들이 로이를 잃어버린 질량으로 인식해 로이의 하루가 그날 아침 무한 반복되었던 것. 

*타임루프 영화치고 대놓고 자세히 설명은 해주는데, 설명을 들어도 모르겠음ㅋㅋㅋㅋㅋ 이렇게 설명해도 사실 머리카락을 넣은 순간이 아닌, 하필이면 왜 그 다음날 아침 7시로 타임루프 되는지는 설명이 안 되지만..; 영화적 허용으로 넘어가자..

 

세계를 구하러 뛰어들다

그간 조이와 가진 시간들에 대해 얘기해주는 로이. 로이는 이 오시리스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묻자, 젬마는 이 통로같은 장치 안으로 들어가면 멈출 수 있다 한다.

 

하지만 여기 들어간 사람이 그로 인해 목숨을 잃을 수도 있고 어떤 일이 벌어날진 알수없다고. 그래도 로이는 멸망을 막는건 확실하다며 뚜벅뚜벅 그 빛나는 통로같은 장치안에 들어가길 택한다. 그리고 로이의 눈동자 색이 여러 색으로 빛나며 영화는 끝이난다.


4.후기
타임루프 영화로 유명한 <소스코드>와 <엣지오브투머로우>, 첩보 코미디물 <킬러의 보디가드>를 섞은 느낌으로 재밌게 봤다.

액션도 잔인한 장면이 나오지만 심하단 생각은 안들고 깔끔하다.

다만 결말이..(한숨)ㅠ 이게 뭐여 뒤에 좀더 붙여주지 이 세계관을 본인들도 어찌하지 못해 그냥 빨리 끝낸 느낌이다. 소스코드처럼 뒷부분을 좀 덧붙여 잘 갈무리했더라면 완성도가 높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타임루프물 소재 특성상, 무수히 반복되는 일상에서 단서를 찾아가는 중반부가 대개 지루하기 마련인데, 게임에서 차용한 컨셉과 화려한 액션, 빨리감기로 덜 지루하게 표현했다. 무난히 킬링타임용으로 재밌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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