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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마더 영화 줄거리 결말 스포 해석

by 루루얍 2024.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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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내 아들이 그럴 리가 없어". 살인범으로 몰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엄마가 직접 나섰다.
 
1.정보
*감독 : 봉준호
 
*캐스팅 
도준 : 원빈
도준 엄마 : 김혜자
진태 : 진구 
 
2.줄거리


읍내 약재상에서 일하는 마더(김혜자)는 아들 도준과 단 둘이 살고있다. *이 엄마의 이름은 영화 내내 나오지 않는다. 편의상 '마더'라 표기
 


도준은 28살이지만 좀 지적능력이 딸려서 행동이 어수룩하다. 유일한 친구 진태와 함께 자잘한 사고를 치고 다니며 엄마의 애간장을 태우는데.


어느 날 한 소녀가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그 사건의 범인으로 도준이 지목된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는 엄마. 하지만 경찰은 사건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종결 짓고, 무능한 변호사 새끼는 돈만 쳐밝힌다.
 


결국 아들을 구하기 위해 믿을 사람은 자신뿐. 엄마는 우선 제일 의심가는 진태의 방부터 뒤지기 시작하는데.. 
 

영화 불한당 줄거리 결말 퀴어요소

불한당언더커버 경찰 청년과 그에게 빠져버린 범죄조직 1인자 아저씨의 이야기 0. 정보 *감독 : 변성현 *캐스팅 조현수 역 : 임시완 한재호 역 : 설경구 고병갑 역 : 김희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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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결말
진태의 방을 뒤지던 중, 마더는 피 묻은 골프채를 발견한다. 하지만 곧이어 진태와 진태의 여친이 들어와 옷장에 숨는데.. 둘이 섹스를 하는 동안 마더는 나가지도 못하고 숨죽인 채 때를 기다린다.
 
두 사람이 곯아떨어져 자는 동안 살금살금 조심조심 방을 빠져나오는데 성공한 마더.


골프채를 경찰서에 가져다주지만.. 골프채에 묻은 건 진태 여친의 빨간립스틱이었다. 증거로 둘이서 그러고 논 영상도 경찰에게 보여주는 진태. 경찰들은 헛웃음을 지으며 엄마와 진태를 돌려보낸다.
 
마더는 지친 몸을 이끌고 도준 없는 집에 터덜터덜 들어가는데.. 방에 지금 구속되어있을 도준이 있는게 아닌가! 놀라서 다가가는데 그건 도준이 아닌 진태였다. 진태는 마더에게 분노하며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고 윽박지른다. 마더는 미안하다며 싹싹빌고.. 진태는 위약금을 5백만원만 달라고 한다. 마더는 일단 있는 돈은 다 주는데..
 
그래도 그동안 도준을 조금이라도 친구로 생각은 한건지, 진태는 마더에게 도준이 그럴 애가 아닌데 경찰들이 수사를 대충한다며 욕을 한다. 자신의 마음과 같은 진태의 말에 공감하며 눈물을 흘리는 마더. 진태는 이런 엄마에게 수사 방향의 힌트를 준다. 피해자의 가까운 사람들부터 조사해야한다며.
 
마더는 진태의 말을 다음날부터 바로 따르고, 죽은 피해자와 절친한 친구였던 아이에게 다가간다. 피해자와 친구인 그 아이는 무음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핸드폰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었다. 마더는 그 애에게 이것저것 묻고 친근하게 대하다 이쯤되면 경계심이 풀어졌다 생각해서, 피해자의 핸드폰은 지금 어딨냐고 묻는다. 
 
그러자 갑자기 마더를 경계하는 아이. 갑자기 생리대가 필요하다며 생리대만 사 와달라고 마더에게 부탁한다. 마더는 빨리 생리대를 사갖고오는데, 자리에 와보니 그 아이는 어딘가 사라지고 없다. 재빨리 밖으로 나가는데. 아이는 웬 남고생 두 명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애들도 피해자의 핸드폰을 찾고 있었다.
 
마더는 한 아저씨가 지나가자 뒤돌아보게끔 일부러 주변 사물을 건드려 소리를 내 남고생 애들을 쫓아낸다. 그리고 이후 진태와 함께 그 남고생 두명을 포박해 왜 핸드폰을 찾는지 그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윽박질러 물은 뒤 알게된다. 피해자는 할머니와 단 둘이 사는 워낙 가난한 집 아이였고, 쌀이 필요해 쌀을 대가로 성ㅁ ㅐ매를 했던 것이다. 그리고 자기랑 잔 남자들을 다 핸드폰으로 사진 찍어놨던 것.
 
마더는 피해자의 집으로 가고, 정신이 좀 온전치 않아 보이는 피해자의 할머니를 만난다. 할머니가 원하는 돈을 주고 피해자의 핸드폰이 어딨는지 묻는 마더. 피해자의 핸드폰은 쌀독에 있었다. 
 
마더는 도준의 면회를 가서 그 핸드폰에 담긴 사진을 도준에게 보여준다. 이 남자들 중 아는 사람 있냐고. 하지만 기억이 안 나는 도준. 그렇게 허탕치나 싶었는데, 도준은 이후 핸드폰 사진 속 백발의 할아버지 얼굴을 보고 이 사람 본 적이 있다며 기억해낸다. 그 사람이 진범임을 직감한 마더.
 
마더는 백발 할아버지가 하는 고물상으로 찾아가 침봉사를 하러 나왔다며 구라치며 이것저것 떠본다. 그리고 도준이 억울하게 잡혔으니 곧 풀려날 거라 말한다.

그러자 백발 할아버지는 내가 그날 직접 봤는데 걔가 범인이 맞는데 왜 풀어주냐며 어이없어한다. 걔가 사람 죽이고나서 이런 행동도 하더라면서, 관자놀이를 양 손으로 돌리면서 도준이 평소 자주 하는 행동을 직접 시연까지 해보이는 할배. 그건 마더가 도준에게 기억 잘 해내라고 알려줬던, 도준이 자주 하는 제스처였다.
 
이제야 백발 할아버지의 입을 통해 그날의 진상을 다 알게된 마더. 진짜 범인은 도준이가 맞았다! 그날 백발 할아버지와 쌀을 대가로 자러가던 피해자를 보고 도준이 뒤따라 가고, 그 애에게 이것저것 묻는데. 동네 바보인 도준마저 몸을 파는 자신을 우습게 보는 것 같아 도준에게 바보라고 욕한 피해자.
 
바보라는 욕에만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는 도준. 피해자의 뒤통수에 큰 돌을 던진다. 안에서 쌀을 놓고 잤잤 준비하던 할배새끼가 이 광경을 다 본거였고..ㅡㅡ 어쨌든 도준이 죽이려고 던진 건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피해자는 죽어버렸고.. 도준은 도움이 필요하다 생각해 그 피해자를 사람들이 제일 잘 보이는 옥상 위에 빨래처럼 걸어놨던 거다. 
 
*자기가 사람을 죽였는지도 기억 못하는 도준은 이후 범인이 이런 이유로 피해자를 옥상에 널어놓았던 게 아닐까? 하며 마더에게 말한다. 이걸 봐서 도준이 그런 의도로 옥상에 피해자를 널어놓았던 거라 유추할 수 있다.
 
백발 할배는 급기야 길길이 날뛰며 범인 제대로 잡았는데 왜 놓아주냐며, 자기가 경찰에 그날 목격한 걸 말해야겠다고 전화기를 든다. 염라대왕에게 전화 다급해진 마더는 고물상 물건 중 하나로 할배의 후두부를 강타하고, 할배는 쓰러져 의식을 잃는다. 그동안 마더는 돌돌 만 신문지에 난로의 불씨를 묻혀 고물상 안 곳곳에 붙여 모든 걸 불태우고 멍한 얼굴로 그곳을 빠져나온다. 
 
그 일이 있은 지 얼마 안 지나, 경찰은 마더에게 진범을 잡았단 소식을 알려주며 기뻐한다. 피해자를 오랫동안 스토킹해왔다는 남자. 이 남자의 집에서 피해자의 피가 나왔다고 한다. 남자는 그 피가 피해자의 코피라고 주장하나 딱히 자신이 가해자가 아니라고 큰 부정도 안 한다. *진짜 피해자의 코피가 맞음..코피 자주 흘렸던 피해자 딱 봐도 도준이처럼 지적능력이 어딘가 모자라보이는 남자. "너는 엄마 없어..?" 라며 울고마는 마더.
 
도준이 감옥에서 나오자 진태와 진태 여친이 두부를 선물하며 차에 태우고 드라이브를 시켜준다. 겉으로는 다시 일상을 찾은 도준네 모자. 근데 도준은 갑자기 마더에게 자기가 다 기억났다고 말한다. "내가 5살 때 엄마가 나 죽이려했잖아." 라고 말하는 도준. 마더는 흠칫한다. 먹고살기 힘들고 막막해 도준이를 먼저 죽이고 자신도 따라가려했던 마더. 마더는 내가 얼마나 힘들면 그랬겠냐고 울부짖는다. 
 
그리고 다음날. 마더는 관광버스에서 다른 아줌마들과 함께 어딘가 여행을 떠나는 모양. 버스 터미널역에서 도준은 엄마에게 잘 갔다오라고 인사하며, 마더에게 아 그리고 줄거 있다면서 불타버린 고물상 집에서 발견한 마더의 그을린 침구통을 건네준다. 흠칫하는 마더. 마을버스를 타고 허벅지에 침을 놓으며 *나쁜 기억 잊게해주는 자리라 함 단체로 버스관광 춤을 추는 아줌마들에 섞여 자신도 춤을 춘다.
 
 
4.해석, 후기
극중 내내 마더의 이름이 안 나오는 것, 처음엔 혼자 춤을 췄던 마더가 마지막엔 다같이 (엄마로 보이는)아줌마들과 단체로 춤을 추는 것 등에서 봉준호 감독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이 얘기는 '마더'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모든 엄마들의 이야기라는 것.
 
미디어는 대부분, 거의 매번 엄마의 모성애를 아름다운 개념으로만 그리는데, 봉준호 감독 특유의 예리한 시선으로 모성애란 것은 꼭 아름답기만 할까? 라고 질문을 던지는 영화였다. 
 
반면 <신과함께> 영화는 이 영화와 대비되는, 엄마의 사랑을 전면에 내세운 영화다. 그래서 "신파함께"라고 불리기도. (물론 난 보면서 울어!! 라고 한 곳에 네!!ㅠㅠㅠ 하고 펑펑 울었지만 정말 심하긴 함 ㅠ)
 

신과함께 죄와벌 줄거리 결말 반전

신과함께 죄와벌누구나 가지만 이제껏 보지 못한 저승의 세계가 열린다. 1.정보 *감독 : 김용화 감독 (필모그래피 : 신과함께 인과연, 탈출, 미스터 고,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 등) *원작 : 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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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전혀 하지 않고 본 영화였는데, 추리하는 맛도 있고 흡입력도 몰입력도 좋은 영화였다. 무엇보다 김혜자와 원빈의 연기가 구웃. 원빈 연기도 잘하는데 조만간 넷플릭스 시리즈나 영화로 복귀해주었으면 한다.
 

영화 불한당 줄거리 결말 퀴어요소

불한당언더커버 경찰 청년과 그에게 빠져버린 범죄조직 1인자 아저씨의 이야기 0. 정보 *감독 : 변성현 *캐스팅 조현수 역 : 임시완 한재호 역 : 설경구 고병갑 역 : 김희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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