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불한당 줄거리 결말 퀴어요소

불한당

언더커버 경찰 청년과 그에게 빠져버린 범죄조직 1인자 아저씨의 이야기

0. 정보
*감독 : 변성현
*캐스팅
조현수 역 : 임시완
한재호 역 : 설경구
고병갑 역 : 김희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일반판 줄거리 결말 반전 원작 차이점

1. 줄거리
누가봐도 이쁘장한 청년 조현수. 그는 언더커버 경찰로,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감옥에 들어가

모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범죄조직 1인자를 꿈꾸는 한재호와 친해지는 미션을 수행중이다.

계획대로 조현수는 착실히 한재호의 신임을 받고 둘은 친해지는데..

중간에 어머니가 갑자기 차에 치여 죽는 사고가 발생한다.

한눈에 봐도 석연치않은 상황. 현수는 울부짖으며 장례를 치러야하니 나가게 해달라고 하는데 경찰들도 자신의 편이 아니다.

하지만 오히려 자신이 속여야만 했던 한재호만이 조현수를 생각해주는데..


2. 결말

조현수는 맘을 바꿔서 한재호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그의 편에 서서 일하게 된다.

하지만 사실 한재호는 조현수가 고백하기 전부터 그가 언더커버 경찰인걸 알고있었다.

재호는 같은 범죄조직 동료이자 보육원 소꿉친구인 병갑에게 현수의 뒷조사를 맡겼던 것.

병갑이 한 뒷조사에선 현수에게 별다른점을 발견 못했지만, 우연히 병갑이 찍은 여자들 사진 뒤편에 경찰들과 함께 있는 조현수가 찍혔던것.

재호는 일단 자신에게 맡겨달라며 아까운 인재니 자신 쪽으로 감아보겠다고 한다.

그렇게 일부러 현수의 환심을 사고 자기들 쪽으로 포섭할 목적으로  뺑소니 사고로 현수의 엄마를 치어죽였던 것.

하지만 이 사실을 몰랐던 조현수는 경찰도 감옥 교도관들도 자신을 무시하고 못나가게 해 장례마저 못 치를뻔했는데 재호의 도움으로 무사히 장례를 치르게되고 재호 편에 서게된 거였다.

그렇게 현수는 출소한 뒤에 경찰들에게 부러 거짓 정보를 흘리며 재호를 위해 일한다.

아 ㅅㅂ 이새끼 한재호 편에 붙었나본데? 천인숙은 이상함을 감지한다. 뒤에서 현수의 어머니를 친 뺑소니범을 찾고있던 그녀.

천인숙은 현수에게 뺑소니 진범을 알려준다. cctv에서 현수의 엄마를 치고 동태를 살피러나온 한재호의 얼굴이 찍혔던 것.

*너무 허술한거 아님? ㅋㅋ 그리고 한재호급이면 누굴 시켰지 직접 행차해서 이런일을 할 짬이 아닌데ㅋㅋ 너무 앞으로의 전개를 위한 설정ㅠ

모든 사실을 알게된 현수는 분노에 차 울부짖으며 재호에게 복수하기 위해 함정을 파고 그를 기다린다.

재호는 함정인줄 알면서도 현수 앞에 나타나고, 현수는 그에게 모든걸 알게됐다고 지금니가 여기서 나 안죽이면 곧 경찰들이 들이닥쳐 너가 죽게될거라 말한다. 재호는 현수에게 총구까지 겨누지만 결국 쏘지못한다.

"내가 정말 단단히 뭐에 홀렸나보다.."

재호는 그렇게 경찰들과의 몸싸움 끝에 그 자리를 빠져나가는데 천인숙이 봉고차로 한재호를 받아버린다. 하지만 숨이 붙어있는 한재호.

조현수는 뚜벅뚜벅 다가오며 천인숙을 총으로 쏴 죽이고 한재호도 목졸라 죽여버린다.


끝

3. 후기
bl요소 낭낭한 누아르물이라길래 봤던 영화.ㅣ신세계보다 잔학성과 무게감은 덜했지만 확실히 한재호는 조현수를 사랑했다. 조현수는 의지하는 형 그 이상의 감정은 아니었던거 같지만.

개인적으로 살인자의 기억법을 보고나서 그런가? 설경구 배우의 말투에 있는 특유의 쪼가 은근 신경쓰인다.

임시완과 설경구 아재의 케미는 흠..별로였던 거 같다. 그렇다고해서 딱히 임시완의 상대로 누가 좋을지는 안 떠오르지만 흠

엄청 재밌진 않고 걍 가볍게 볼만한 bl요소있는 누아르 영화였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일반판 줄거리 결말 반전 원작 차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