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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소설

웹소설 [울어봐 빌어도 좋고] 줄거리, 결말

by 루루얍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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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봐 빌어도 좋고

울어봐 빌어도 좋고
작가 / 솔체 (170화 완결)

일명 '울빌'로 불리는 솔체 작가의 유명작. 최근 고퀄 웹툰으로도 잘 뽑혀 화제였다. (역시 고퀄인만큼 무리가 가셨는지 반지 작가는 장기 휴재에 들어갔다고ㅠ) BL에서만 광공이 있는줄 알았는데 로맨스 장르에도 있구나! 하고 알려준 작품. 수려한 문장은 덤. 한 여자를 향한 미친 남자의 집착이 펼쳐진다. 

 

1. 줄거리

명문 헤르하르트가家의 걸작이자 천국같은 아르비스의 젊은 주인 티어스 폰 헤르하르트.

원하기 전부터 모든 걸 갖고 있는 완벽한 삶. 그래서 마티어스는 살면서 특별히 바라는 것도 없고 욕망하는 것도 없었습니다.

가문을 위해 사랑하지 않는 여자 클로딘과의 결혼도 앞두고 있고 이에 딱히 불만은 없었죠.


하지만

그런 그의 완벽한 삶을 흔들어버린 소녀 레일라 르웰린을 만나고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처음으로 마티어스는 자신에게 주어지지 않은, 가질 수 없는 것을 욕망하게 되죠.

 

 

 



보통 남주라면 아무리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여자니까,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했으면 해서 나랑 이어지지 않더라도 그녀의 행복을 빌어준다든가 이런 행보를 보이기 마련인데

 
마티어스는 레일라를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그녀의 행복한 삶마저 주저하지않고 파괴합니다.

마티어스는 점점 광기에 치닫고..어차피 뭘 하든 레일라를 온전히 소유하지 못할바에 차라리 그녀를 죽이기로 하는데요...

과연 마티어스는 레일라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요?

 

2. 결말

마티어스는 레일라와 카일의 결혼을 막기위해 카일의 엄마가 뒤에서 한 짓을 모른척한다.

카일의 엄마는 카일의 배우자 감으로 레일라가 맘에 안들어 일부러 레일라의 마음에 상처를 주어 스스로 카일을 포기하게 만들려 했던 것.

레일라의 대학등록금을 사촌을 시켜 훔치게 한다. 이 모든것의 진상을 알게된 레일라는 카일 엄마의 의도대로 카일과의 결혼도 스스로 안하겠다고 선언한다.

모든 것이 끝나자 그제서야 카일의 엄마가 진범임을 넌지시 알리는 마티어스. 카일의 엄마는 대대적으로 망신을 당하고 카일도 그런 엄마에게 크게 실망하며 큰 상처를 입는다.

시간은 흘러 레일라는 교사가 되는데..빌 아저씨가 실수로 폭발사고를 일으켜 마티어스 가문의 정원을 망가뜨린다.

레일라는 빌 아저씨를 감옥에 안보내고 계속 이곳에 있게하는 조건으로 마티어스와 밤을 계속 보내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된 빌 아저씨는 절망하고 레일라도 더는 이런 상황이 힘들어 빌 아저씨와 함께 타국으로 몰래 도망친다.

레일라가 없어진걸 안 마티어스는 반미친 사람이 되어 레일라를 그리워하다 아예 그녀를 없애버리기로 한다.

전쟁이 일어나 출전하게된 마티어스는 그곳에서 배가 부른 레일라를 발견하며 회심의 미소를 짓고는 레일라를 납치해 데려온다. 빌 아저씨는 이미 전쟁 중 사망한 터였다.

레일라는 저항하며 마티어스를 향해 증오의 말을 내뿜는다. 그러다 레일라의 상태가 악화되어 죽을 위기에 처하자 마티어스는 미친사람처럼 소리지르며 그녀를 살리기위해 절박하게 애쓴다.

기적적으로 레일라의 상태는 호전을 보이고 다시 포화가 시작된다. 마티어스는 레일라를 보호하며 레일라만이라도 탈출시키려고 안전한 장소에 데려가주고 이제 놓아주겠다고 한다.

비로소 이순간 마티어스를 사랑하는 마음을 자각하게된 레일라는 그에게 꼭 살아돌아와 달라고 부탁한다. 아이도 당신을 좋아하고 있다면서.

그렇게 둘은 헤어지게 되고 레일라는 아이를 낳는다. 마티어스와 꼭닮은 푸른 눈의 사내아이.

그리고 마티어스가 전사했다는 소식이 날아든다. 절규하는 레일라.

하지만 마티어스는 죽은게 아니라 죽은척 한거였다. 죽은줄 알았던 마티어스가 다시 살아있는채 돌아와야 할머니랑 어머니가 자신의 말을 들어줄거같아 짠 계획이었음

마티어스는 두 사람에게 레일라와 결혼하겠다며 아니면 공작 직을 내려놓겠다 선포한다.

결국 고집센 마티어스에게 두손두발 든 두 부인은 두사람의 결혼을 승낙한다.

그렇게 둘은 결혼하고 레일라는 대학에서 공부도 하다가 소원대로 딸도 낳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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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후기

이 웹소설은 한마디로 미쳤습니다. 네이버시리즈 유명작 중 하나이죠. 익히 들어 알고는 있었는데 당시엔 별로 안 땡겨서 안 봤거늘.. 사랑하는 여자를 차라리 죽이기로 했단 미친 설명에 이끌려 보게됐는데..와..와..!!!
 

5일이 순삭! 5일만에 그냥 다 봐버렸습니다. 대존잼이에요..레일라랑 마티어스 섹텐 미쳤고요.. 15세 등급인데 19금에 버금가는 씬 묘사가 아주...대박입니다ㅜㅜ.

그리고 '새장 안에 갇힌 새', '길들이기 위해 날갯깃을 잘라 곁에 두는 새' 등, 새를 가지고 마티어스와 레일라의 관계를 비유하는 것도 좋았고

무엇보다 작가님 필력이 유려하고 아름다워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거같이 잔잔하면서도 격동적으로 치닫는 장면들이 참 예술이었습니다.

흔한 회빙환 설정 없이 이렇게 재밌고 농도 짙은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니..작가님의 능력에 감탄할 뿐이에요.

평범한 츤데레 남주를 넘어선 마티. 레일라를 향한 광기와 집착이 비정상적이지만 마티를 마냥 미워할 수 없는게, 정말 독보적인 미친 매력을 자랑해요. 매우 섹시하고요.. 광기를 자랑합니다. 

뭔가 로맨스 남주라기보단 BL에 흔히 나오는 집착광공에 더 가까운 캐릭터예요.


증말 이 작품은 현재 백수거나 퇴사했을 때 보기 추천합니다..진한 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어요. 집은 난장판되고 다음날 출근해야하는데 밤새서 봐버려 망했단 댓글들 진짜 많아요..

여유있을 때 꼭 봐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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